본문 바로가기

갤럭시 S7

그동안 쓰던 파나소닉 CM1을 오래 쓰기도 했고,

사실 카메라때문에 희생하는게 너무 많은 것 같기도 해서...

바꿀 폰을 이것저것 생각해보다가 

매일 들고다니는 지갑을 가끔은 좀 안들고다니고 싶어서

삼성페이가 지원되는 갤럭시 시리즈를 알아보게 됐다.

그 중 S7으로 결정. 이유는,


1. 삼성페이 : 삼성 폰이어야 함. 요즘은 LG 페이도 나오긴 했지만, 아직은 삼성 페이가 대세.

2. 좋은 카메라 : 처음에는 듀얼 카메라를 생각했으나, 삼성폰중에 듀얼카메라가 아직 없으니...

3. 방진방수 : IP68등급 방진방수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물놀이나 비를 맞아도 문제 없음.

4. 너무 큰 폰은 별로 : S7정도면 지금 나오는 폰들 중에는 작은 편. 그리고 엣지 디스플레이가 싫어서...


따지고보니 그냥 S7.



그렇게 구한 S7은 정말 좋기는 한데,

내가 느끼는 단한가지 단점은 액정보호지...

액정 가장자리 부분이 애매하게 곡면이라, 맞는 액정보호필름 찾기가 너무 어렵다.

사실 강화유리를 쓰고 싶었는데, 강화유리는 곡면을 가릴수가 없어서 

화면을 다 못가리거나 아님 뜨거나 둘 중 하나다.

시중에 나오는 풀커버 강화유리는 그걸 교묘하게 피해서 가장자리만 붙이는 방식인데, 

일체감도 없고 터치도 안좋아져서 선호하지 않음.


호후에서 커브드 필름과 9H 필름을 구매했는데,

9H 필름은 가장자리가 심하게 떠서 실패

커브드 필름은 정말 풀커버로 액정과 딱 맞기는 하는데,

역시나 테두리부분은 좀 떠서 위의 사진처럼 된다. 

사실 그냥 써도 되는데...어쩌다보니 그냥 떼어버리고 살때 준 강화유리를 붙였다.



뒷면도 강화유리인데, 

아이폰처럼 그냥 알루미늄으로 만들었으면 어떨까 싶다.

흠집에는 강하겠지만, 떨어뜨려서 깨지면 좀...

게다가 해외의 s7리뷰들을 보면 항상 등장하는 단점이 Fingerprint magnet. 지문이 잘 남는다는 점이니...



결국 살때 준 싸구려 강화유리를 붙였는데,

못가리는 부분이 너무 넓다.-_-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화유리가 터치감도 좋고 흠집에도 강하니 좋기는 하다.

근데 유리로 가려지지 않은 가장자리 부분 터치하기도 좀 어색하고...


일단 호후에서 커브드 필름이랑 RD 글라스를 다시 주문했는데,

RD 글라스가 맞아주면 정말 좋은거고 (기대는 많이 하고있지 않음)

아님 그냥 커브드 필름 붙여서 쓰려고 한다.



AOD (Always on Display)는 정말 좋다.

사실 시계보려고 홈버튼 누르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계속 시계를 보여주니 굳이 기기를 깨울 필요가 없다.

배터리 소모는 잘 모르겠는데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

게다가 외부 밝기에 따라 AOD 밝기도 조절되기 때문에

기기를 뒤집어 놓거나 하면 배터리 소모는 더 적을 것 같다.



케이스는 모드애드온의 스키니 케이스를 샀는데,

이거 정말 마음에 든다. 다만 너무 얇은 만큼 충격흡수는 거의 안될것 같다는건 단점.

갤럭시 시리즈, 그중에서도 S 시리즈는 워낙에 많이 팔리는 만큼 악세서리도 엄청 다양하다는 점도 큰 장점.



대망의 삼성페이.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는 다 등록했다.

결제는 처음 사서 딱 한번 해봤는데, 문제없이 잘 되더라.

정말 신세계 ㄷㄷㄷ



교통카드 설정법도 무척 쉽다. 

정말 지갑이 필요없는 시대가 온건가...



전반적으로 왜 갤럭시가 베스트셀러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제품.

정말 마음에 든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North Face S8k  (0) 2017.11.08
다이슨 슈퍼소닉  (0) 2017.07.05
Edelrid madillo helmet  (0) 2017.03.21
MOC 4륜구동 레고 버기  (0) 2016.12.03
레고 42037 조립 & 구동개조  (0) 2016.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