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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한국민속촌

용인에서의 둘째날은 민속촌에 가기로 했다.

예전의 용인민속촌은 그냥 흔한 민속촌에 불과했지만

요즘에는 조선시대 캐릭터 직원들을 동원해서 이런저런 이벤트로 상당히 볼만하다.



입구. 입장료는 꽤 비쌌던 걸로 기억.

물론 에버랜드보다야 훨씬 싸지만...



몇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입구로 들어가서 첫번째 구역은 이런저런 상점들과 식당들이 있다.



이런식으로 한국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데,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고 괜찮아 보였다. 

물론 우린 밥을 먹고 갔기에 뭘 먹지는 않음.



다음 구역으로 이동.



여기는 전통 한옥, 민속관, 공연장 등이 있는 곳이다.



장승들이 맞이해준다.



민속촌 여기저기서 이런 짤막한 공연들이 벌어지는데

개그맨들인지 꽤 재미있다.

이건 선녀와 나뭇꾼 공연이었는데, 산신령 역이 아주 웃겼다.



전통 한옥이라고 하면 기왓집을 주로 떠올리지만,

민속촌에는 초가집도 있다.



정말 옛날 초가집.



도깨비라는데?



병풍에 본인 사진들이...ㅎㅎㅎ



사물놀이패가 지나간다.



이런 곳도 있고, 



공연장은 여기저기 있는데,

여기서 사물놀이를 하길래 잠시 구경.



사또도 있다.



그 다음으로는 줄타기 공연.



아래에 안전장치도 따로 없는데...대단하다.



줄 위에 드러눕기도 하고



점프.



다음으로는 작은 천을 지나면 놀이공원이 나온다.



일단 날이 더워서 아이스크림좀 먹고



놀이공원쪽으로 진입.

사실 뭐 대전 오월드정도 규모고, 놀이기구가 그리 많지는 않다.



그래도 바이킹도 있고,



자이로드롭같은 놀이기구도 있음.



자이로드롭보다 높이가 훨씬 낮은 대신에,

한번 올라갔다 떨어지는게 아니라 올라갔다 떨어졌다를 반복한다.

물론 공포로 따지면야 자이로드롭이 훨씬 더하겠지만

이거 나름 재밌다. 타는 시간도 길고...



그 옆에는 범퍼카.

휴일인데도 대기줄이 그렇게까지 길지 않다는 점도 장점.



마지막은 민속촌 최장의 대기줄을 자랑하는 귀신전인데,



줄이 엄청나다.



한시간 가량 기다려서 탔는데...

결론은 대실망. 내시간 돌려줘 ㅠ_ㅠ

줄이 짧다면 한번 타볼만 하지만, 줄이 길다면 절대 기다릴 가치는 없는 놀이기구.




전체적으로, 이런저런 즐길거리가 많아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무척 마음에 들어서 (귀신전 제외), 다음에도 또 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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