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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시 요시노

점심은 제주에서 스시를 먹기로 했다.

요새 제주에도 스시야가 여기저기 생긴 것 같은데, 

가격대비 좋아 보이는 스시 요시노.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가는 길가에 있는데,

세덱 건물에 있다.



세덱 건물에 일단 주차는 했는데...

어디로 들어가는 건지?



아까 그 문으로 들어왔더니 이런 분위기...

여기가 아니라고 한다.



건물 밖으로 나와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주차장 한켠에 이렇게 있다.

처음 오는 사람은 찾기 힘들 것 같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양쪽에 문이 두개 있어서 또 당황.

왼쪽은 출입구, 오른쪽은 화장실.



들어가면 이렇게 다찌가 있고 안쪽에 테이블석도 몇개 있다.

다찌는 자리가 그다지 많지 않다.



저분이 스승님이신가 보다.



처음엔 따뜻한 자왕무시로 시작.

은행을 비롯해 내용물이 이것저것 들어있고, 따끈하다.

근데 가쓰오부시 국물로 간을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소금으로 한 것 같다.

감칠맛은 좀 덜하고 정말 계란의 느낌.



생맥주는 없어서 기린 병맥주를 주문.

제주 에일도 있다고 했는데, 

어제 마셔본 경험으로 맛은 있지만 에일이라 스시와는 안어울릴 것 같다.



쯔께모노가 삽 모양 그릇 위에 준비된다.

세덱 건물에 있어서 그런지 이런 그릇들도 다 세덱 제품.

쯔께모노는 세번정도 리필한 것 같다.

채소스틱은 한번 리필.



백단무지는 언제나 맛있다. 왼쪽편은 좀 더 새콤한 무 절임.



히라메(광어) 사시미로 시작.



타이(도미)



하타(능성어)

요즘 능성어를 많이 먹게 된다. 

뭐 요새 스시야에 자주온것도 아니긴 하지만...



부리(방어)


어...가격이 그다지 비싸지 않은걸로 아는데 사시미가 네 종이나?



미소시루가 나오고



뭔가 했는데 다 그릇이다.


그나저나 조리장님이 어디서 왔냐고 물으시길래 대전이라고 했더니

엄청 반가워하시며 얘기를 밥먹는 내내...ㅎㅎㅎ



스시 시작.

히라메에 매실 소스.

스시가 좀 작은 편이다. 정수보다도 약간 더 작은 느낌.



도로



타이.



부리.



이것도 타이인 듯.



아까미가 나왔다.

여기 아까미도 좋다.



어? 도로가 또 나왔다?



미니 이꾸라동(연어알밥)



엔가와



특이하게 딱새우가 나왔다. 

여긴 제주니까.



히라메였나? 간장 대신 녹차소금을 얹어 주셨다.



도로를 다져서



아보카도.



우동은 그닥...



신기하게 우동먹을때는 일반 단무지가 따로 나온다.



마 초밥.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ㅎㅎ



후식으로는 배와 양갱.



가격을 몰랐는데 나오면서 계산할때 보니 점심 4만에 맥주가 8천인것 같다.

가격대비 사시미도 많이 나오고 좋지만,

네타의 구성은 이 가격대의 다른 스시야와 비교해서도 많이 단촐한 편.

나는 흰살생선을 좋아하긴 하지만

빛깔생선이나 패류등도 없이 흰살과 참치 만으로 구성된 건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좀 아쉬운 점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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