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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시마]유노타니산소-식사

기리시마 유노타니산소.

워낙에 저렴한 곳이기에 밥도 뭐 주기만 하면 다행이다 생각했다.



식당은 그냥 동네 분식집같은 분위기.

아 여기 매력있다.ㅎㅎ



오늘 저녁 메뉴.

오...생각보다 괜찮다.



가이세키에 빠지지 않는 회.

방어인거 같은데, 찰지고 맛있었다. 



맥주는 한캔에 300엔으로 편의점보다 약간 비싼 정도. 너무 좋다.



자란넷에 등록되어 있으니 외국인이 오기야 하겠지만...

왠지 분위기만 봐서는 절대 외국인이 오지 않을 것 같기에 이런 영어 설명이 낯설다.



이건 나베 재료인데, 옆의 냄비속의 육수가 끓으면 넣으면 된다.

게다가 옆에는 메밀소바도 있어서 같이 넣어 먹었다.



매실주와 안주.

맨 왼쪽에 저게 뭔지 모르겠는데, 약간 양념된 고기 느낌? 맛있었다.



가운데에 있는건 미소(된장)소스의 돼지고기 야채 구이라는데

이거 맛있다!

약간 우리나라 갈비 느낌인데, 조금 더 달고 짭쪼름하면서...여튼 무척 맛있다.

아직 따끈하기도 하고....양이 적은게 유일한 단점.



찜은 뭐 그냥저냥. 식었지만 먹을만했다.



초회도 괜찮고



밥은 역시나 맛있다. 밥이 맛없는 료칸은 못 본듯.

양도 충분하다.



나베를 끓여서...



그릇에 덜어 냠냠. 고기도 좋고 육수도 맛있다.



후식도 있는데...



이 떡은 아무리 봐도 나뭇잎에 싸서 찐 게 아니라 완제품을 그냥 나뭇잎에 싼 거 같은데...



그리고 다음날 아침.


아침은 역시나 단촐하다. 

근데 이사진 보면서 깨달은건데...나 저 요구르트 안먹은거 같다. 이런...



낫또는 안좋아하지만 그래도 한번 시도해봤는데,

맛보다도 섞었을때 실이 늘어지는게 너무 거추장스러워서 조금만 먹었다.



일본식 아침식사에 빠지지 않는 계란.



날계란인줄 알았는데 반숙이라니...이런 센스가...



식사는 기대이상으로 무척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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