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쿄]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

아키하바라에서 돌아와서 호텔에 체크인을 했다.

샤워를 하고 한시간쯤 더위를 식히고 나서 

왠지 오늘밖에 관광할 시간이 없을것 같아 다시 나왔다. 

목적지는 다이칸야마의 츠타야 서점.



지하철 탈때마다 가격 확인하는것도 귀찮고 해서 스이카 카드 구입.

보증금 500엔 포함 2000엔이라고 인터넷에 나오던데, 

실제로 역에 가보니 1000엔짜리도 있고 심지어 500엔에 카드만 살 수도 있는거 같다.

난 1000엔짜리 구입. 충전은 역내 기계에서 하면 된다. 

보증금 500엔은 카드 반납하면 돌려주는데,

문제는 카드 안에 남은 잔액은 안돌려주기 때문에 잔액을 0으로 만들고 반납하는게 중요하다.

잔액 0으로 만들기는 스이카 카드로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한 다음에 차액을 현금으로 지불하면 된다.

돌아오기 직전까지 아주 잘 쓰고, 돌아오기 전에 보증금은 환불받았다.



간다역에서 안갈아타고 가려면 다이칸야마역이 아닌 에비스 역으로 가면 된다.

대신 좀 더 걸어야 하긴 하는데, 걷는건 좋아하니까...

다만 진짜 더워도 너무 덥다.

나오자마자 이렇게 관광객도 많고 분위기가 좋았는데,



알고보니 반대쪽으로 나와서 다른 쪽으로 다시 나옴.

쉑쉑 버거가 있네?



에비스 역.



지나가는 길에 본 푸드홀. 왜찍었지?



해가 지고 있어서 그나마 덜 덥긴 한데

그래도 여전히 습하고 덥다.



길가는 이런 분위기



길가에 중고카메라 판매점이 있길래 한컷.



저쪽으로 가면 된다.



츠타야 서점으로 가는 이 길이 흔히 말하는 다이칸야마인거 같은데

길이 무척 예쁘다. 마음에 든다.



길가엔 이런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있다.



분위기가 무척 좋은데다가,



길가에 나무도 많아서 더 좋다.



츠타야 서점 앞에 주차되어있는 자전거.



자전거는 끝도 없이 서있다.

나도 자전거가 있었더라면...



외부는 공사중이다.

사실 건물이 여러 동으로 되어있는데 공사중이지 않은 것도 있고...



이런 식으로 건물들이 연결되어 있다.



내부는 이런 느낌인데, 전체를 돌아보려면 꽤 넓다.



자동차 쪽을 구경. ㅎㅎ

일본어를 모르니까...라고 생각했는데 영어 책도 많다.



이런 바이크도 전시되어 있고...



내부에 스타벅스도 있고 이렇게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곳도 많다.



윗층에 식당도 있는데,



분위기는 좋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냥 패스.

커피가 그다지 땡기지도 않았고...



식사시간도 아니고, 

원래부터 제대로 된 식사보다는 그냥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까페정도로 봐야 할 듯.



커피는 안땡기지만, 크래프트 맥주가 있네?

게다가 냉장고 안에 있는거 보니 여기서 마셔도 될 것 같은데,

물어보니 건물 안에선 안되고 밖에서 마시면 된다고 한다.



밖에 어디?



라고 생각했는데 밖에 자리들이 있다.

더워서 좀 그렇긴 하지만...



뒤쪽으로 가면 좀 더 넓다.



참 일본 답게, 맥주를 사니까 따는것도 안에서 안된다고, 

문밖으로 나가서 문앞에서 따서 준다. ㅎㅎ

근데 이 맥주 엄청 맛있다. 가격도 그다지 안비쌌던 것 같은데...



저 안쪽은 스타벅스.

더 앉아있고 싶었는데 모기에 뜯겨서 어쩔 수 없이 다시 들어왔다.

덥기도 하고...



확실히 일본은 출판문화가 발달한 것 같다.

차량에 관계된 책들이 엄청나게 많고,



심지어 랜서 에볼루션 R30과 R31을 비교하는 책도 있음...ㄷㄷㄷ 이런 덕후들 같으니라고...



미니에 관계된 책만 해도 이만큼...



이렇게 앉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랜드로버 관련 책을 골랐는데 별로 재미없어서 좀 보다가 관둠.



어? 스바루는 엔지니어가 디자인 하는거 아니었나?



구경하고 이제 이동.

서점 뒷편엔 이런 멋진 레스토랑도 있다.



자전거 가게가 있길래 들어가봤는데



전기자전거 가게인가보다.

엄청 비쌈. ㄷㄷㄷ



요런 느낌. 뭔가 fancy한 동네다.



뒤로 나오니 고급 주택가.



신주쿠로 가기 위해 시부야 역 쪽으로 걸어갔다.

그리 멀지는 않음.



마지막 언덕.



이런 느낌.



이제 시부야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신주쿠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고쿄  (0) 2018.09.03
[도쿄]신주쿠-도쿄도청 전망대  (0) 2018.09.01
[도쿄]아키하바라  (0) 2018.09.01
[상트페테르부르크]심야의 보트투어  (0) 2018.06.10
[상트페테르부르크]마린스키극장  (0) 2018.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