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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맨 자쿠 타이니 탱커

원래 사서 쓰던 플로어 펌프가 있었는데

싸구려라 그런지 어느순간부터 망가져서 바람이 샌다.

과감하게 버리고, 이번엔 좀 튼튼한 놈으로 사서 오래 쓰려고 펌프를 물색.


풀사이즈 스탠딩 펌프도 좋긴 하지만

보관도 불편하고 해서 조금 작은 사이즈를 찾다 보니

리자인의 트래블 플로어 드라이브가 있더라.


근데 마음에 드는 트래블 플로어 드라이브 CNC 버전은 10만원이 넘고=_=

스틸 버전은 5만원대이긴 한데, 왠지 그건 맘에 안들어서...

그리고 리자인의 CNC 버전은 840그람 정도인데 스틸 버전은 1킬로가 넘어서 더 무겁기도 하고...


유사한 제품중에 버즈맨의 자쿠 타이니 탱커가 6만원대이길래 그걸로 구입.

이건 무게도 리자인 트래블 플로어 드라이브와 거의 비슷하고 디자인도 비슷하다.

실버로 주문했는데 재고가 없다고 해서 그냥 블랙으로 받았다

원래부터 색상은 그다지 상관 없었고...


영어로는 Zacoo Tiny Tanker 인데, 자쿠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다. 설마 건담의 자쿠는 아닐테고...



디자인은 무척 세련되고 고급스럽다. 

아무래도 가격이 가격인만큼...

형태는 리자인 트래블 플로어 드라이브나 비슷비슷. 

발받침대가 한쪽만 있고 한쪽에 게이지가 있는것도 그렇고 호스를 손잡이에 끼울 수 있는 것도 그렇고...



단점이라면 리자인은 전용 파우치를 주는데 얘는 그런거 없음.



게이지는 큼지막해서 보기 편하다.

리자인 트래블 플로어 드라이브와의 차이점 중 하나는 

리자인은 160psi까지인데 자쿠는 220psi까지로 더 고압이다.

이건 더 장점일수도 있지만 나는 오히려 이것때문에 좀 망설였다.


그 이유는 내가 주로 쓰려는 용도가 자동차용이라 40 psi 미만이 중요한데

최대 압력이 높으면 저압에서 눈금이 촘촘해져서 정밀도가 떨어지는 느낌?

 한 120psi까지만 눈금이 있는 펌프가 있으면 딱일거 같은데, 그런건 잘 없더라.



얘네가 자랑하는 스냅잇 시스템.

금색 부분이 스냅인 밸브인데, 프레스타에만 적용되고 

슈레더는 저 금색 부분을 빼네고 직접 주입구에 돌려 끼우면 된다.

금색 부분이 앞뒤로 움직이는데, 지금 사진의 상태가 언락 상태로 이대로 프레스타 주입구에 끼운 후에

금색 부분을 앞으로 움직이면 락 상태로 바로 공기주입을 할 수 있다.

뺄 때는 다시 금색 부분을 뒤로 제낀 후에 빼내면 되는 모양.



아직 테스트는 안해봤지만, 뭐 비싼거니 좋겠지

차에 주로 쓸거라 40 psi 이하의 저압에서 게이지가 정확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차량의 경우에는 공기압이 중요하지만 사실 자전거 튜브야 빵빵하기만 하면 압력 오차따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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