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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

[기리시마]유노타니산소(湯之谷山荘) 가고시마에서 센간엔을 보고 점심도 먹었으니, 이제 다음 장소인 기리시마로 이동해야 한다.기리시마는 상대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아닌 관계로 교통편에 대한 정보도 쉽게 찾기는 어렵고, 교통편 자체도 자주 있는 편이 아니라 대부분 렌터카로 이동하는 것 같다.근데 일본에서 운전해본 적도 없고, 대중교통이 저렴하기도 하고...일단 다음 숙소인 기리시마 유노타니 산소까지 이동. 유노타니산소(湯之谷山荘) 료칸은 기리시마에서 첫날에 예약한 료칸인데,조,석식 포함 1인 10,950엔으로지금껏 가본 료칸 중에는 최저가이고, 웬만한 호텔보다도 저렴하다.그래서 사실 별 기대도 안하고 싼맛에 예약한 곳. 가고시마 시내에는 트렘이 다닌다. 타보지는 않았지만....일본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많아서 자동차 소음이 적은 편인데, 반면.. 더보기
[가고시마]카렌(華蓮) 원래는 카오루스시에 가려고 했으니 알아보니 내가 가고시마 있는 동안 휴무라고 해서... 대신 어디갈까 생각하다가 가고시마 흑돼지는 한번 먹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세이로무시를 하는 카렌을 예약했다.카렌은 체인점이라 가고시마 외에도 지점이 많은데, 점심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메뉴가 있다고 해서 호텔을 통해 예약. 가게앞에 있던 메뉴판.내세우는 메뉴로는 샤브샤브와 세이로무시가 있는데 (메뉴판 다른 페이지에...)샤브샤브야 뭐 한국에서도 많이 먹어봤으니 세이로무시로 먹기로... 입구. 테이블에서 바로 쪄서 먹기에 이런 레인지가 있다. 차와 수건. 상당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소스와 오토시. 준비중. 흑돼지 세이로무시 1인분 (2900엔)처음엔 못느꼈는데, 나중에 먹다보니 이 레이아웃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더보기
[가고시마]센간엔(仙巌園) 센간엔은 시마즈 가문의 집과 정원을 포함하는 곳이라는데,여기서 최초의 근대적인 철, 대포, 배, 유리, 식기등을 생산하는 공장지대가 시작되었다고 한다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데, 그런거 잘 모르겠고 그냥 사쿠라지마를 조망하기에 좋은 곳이라기에 왔다. 입구. 입장료는 천엔으로 꽤 비싸다.내부의 고택투어까지 신청하면 1600엔이 되는데, 그냥 둘러보기만 할 생각으로 1000엔짜리 기본 입장권만 구입.일본어와 영어는 제대로 된 팜플렛이 있는데, 한국사람이라고 하니 A4 한장에 단면으로 인쇄된 간략한 팜플렛을 준다.결국 영어 팜플렛을 달라고 해서 둘 다 봤다. 내부는 고즈넉하고 아기자기해서 구경하기 좋다. 내부에 식당도 있다. 여기는 군것질거리나 기념품을 파는 상점.추워서 잠시 들어.. 더보기
[가고시마]시로야마 관광호텔-시내 첫날 숙박은 시로야마 관광호텔.여기는 가고시마 시내에서는 가장 유명한 호텔인데, 이유는 가고시마 시내의 시로야마라는 산에 있어 조망이 좋고이 호텔의 명물인 전망 노천탕 때문. 게다가 조식도 상당히 잘 나온다고 한다. (난 안먹었지만...) 보통 아침은 잘 안먹는 편이라 조식을 포함시키지 않으니 단돈 7.1만-_-물론 혼자라 저렴한 것도 있지만 아마 내가 묵어본 호텔 중에 최저가가 아닐까 싶은데... 한가지 문제라면, 호텔이 산위에 있으니 접근성이 낮다는 점. 대신 이런 식으로 가고시마 중앙역과 텐몬칸에서 30분마다 무료 셔틀을 운행한다. 호텔에서 걸어나와 구경다니는 맛은 없지만, 호텔이 워낙 만족스러워서 뭐... 워낙 저렴해서 별 기대를 안했는데...일단 무척 고급스럽다. 일본호텔답게 방은 무척 작음.1.. 더보기
[가고시마]멧케몬 스시 3박 4일로 혼자 가고시마에 다녀왔다.사실 원래는 삿포로에 가려고 했는데,계획이 틀어져서 혼자 가게 되다보니 가고시마행 비행기가 15만원 정도로 제일 싸길래... 게다가 혼자가는거니 안가보는곳으로 가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급하게 호텔과 료칸들을 예약하고 출발. 이번 여행의 테마는 힐링. (이지만 엄청 걸었고...) 원래 첫끼는 스시를 먹는 것으로 정했으나,가고시마에 괜찮은 스시야가 별로 없는것 같다.너무 비싼 곳들을 제외하고는 트립어드바이저나 타베로그 기준으로 1등은 멧케몬 돌핀포트 점이고, 카오루 스시라는 곳도 점수가 괜찮다.그래서 둘 다 가려고 했는데,문제는 내가 가고시마 시에 있는 동안 카오루스시가 휴무라는거...-_- 결국 그냥 첫끼는 멧케몬으로... 원래는 저녁때쯤에 도착해야 하는데 이스타항공.. 더보기
Haglofs Roc Claw Men 신발을 또샀다.-_-사실 지난번에 산 가이드 태니가 새끼발가락이 아파서...중고로 처분해버리고 다른 신발을 샀다. 하글롭스. 스웨덴 브랜드던가? Roc Claw Men.용도는 뭐 가이드 태니나 비슷한 어프로치화. 색깔이 예쁘다.사실 예뻐서 샀음. 좀 저렴하게 사서...바닥이 비브람은 아니다.아식스와 뭔가 기술제휴를 하는 것 같다. 뒷굽쪽에 젤이 들어있다는데 그것도 그렇고... 고어텍스나 그런건 아니고...아마 물에 젖을 것 같은데 그런 용도론 안쓸거니까... 신어봤는데 발볼이 조금 좁은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다지 불편하지도 않고 새끼발가락이 아프지도 않다.유럽브랜드는 항상 발볼이 문제였는데 이정도면 다행... 그룬텐과 S8k에 이어 이제 등산화가 세개.=_= 종류별로 하나씩 있으니 더 살일은 없겠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