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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도쿄]츠키지 시장 할머니 덮밥 마지막 날 아침.도쿄역에서 출발하는 공항 셔틀을 11시 반에 예약해 뒀는데,츠지한을 가고 싶었으나 전날 먹어본 바에 의하면 11시 반까지 식사를 끝낼 수가 없을 것 같았다. 근데 대부분의 식당들이 다 11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물론 마츠야나 24시간 식당들도 있긴 하지만, 마지막으로 스시나 카이센동같은걸 먹고 싶었다.결국 방법은 츠키지 시장으로 가는 수밖에... 츠키지 시장에 가서 한바퀴 죽 둘러봤는데, 덮밥류는 너무 비싸기도 하고,딱히 마음에 드는 곳이 없다.그러다가 어제 봤던 할머니네 덮밥집이 생각나서 그리로 갔다. 이건 어제 찍은 사진. 오늘은 할머니는 호객행위 중이고 아저씨가 (아들이려나?) 조리 담당.가게 이름은 뭔지 모르겠으니 그냥 할머니 덮밥으로... 일단 다른 곳에 비해 엄청나게 저렴하.. 더보기
[도쿄]긴자 미도리 스시 오다이바에서 다시 유리카모메를 타고 신바시역으로 간다. 맨 앞에 타서 앞의 풍경을 볼까 했는데,생각해보니 여기가 출발역이 아니어서 이미 차가 가득 차서 왔다. ㅎㅎㅎ 긴자로 이동. 여기는 긴 길을 따라 양쪽에 식당들이 즐비해 있다. 이타마에 스시도 있는데,여기는 인기가 없나 보다. 줄이 하나도 없음. 그냥 여기서 먹을걸 그랬나.=_= 미도리 스시 긴자점.사실 여기가 본점이었는데, 지금은 아카사카점이 본점여튼 가장 유명한 곳은 여기고, 그만큼 줄도 엄청나게 길다. 대기표를 뽑았는데, 한참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주변을 조금 돌아다녔다. 이런 식으로 길을따라 쭈~욱 식당이다. 그냥 계속 식당이라고 보면 됨. 옆에서 보면 이런 느낌.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쳤지만지금까지 기다린게 있어 더 기다리다가 드디어 입장... 더보기
[오다이바]히스토리 게라지, 메가웹 도요타 시티 쇼케이스 유니콘 건담을 보고 나서 도요타 시티 쇼케이스를 보러 비너스 포트로 이동했는데생각지도 못했던 히스토리 게러지가 있어 구경. 60년대부터의 차들이 많다. 도요타 퍼블리카 (1962) 마츠다 캐롤 (1962) 도요펫 코로나 (1961) 도요펫 코로나 (1966) 도요타 크라운 (1969) 닷선 1000 (1960) 일본차 외에도 있다.피아트 500D (1962) 폭스바겐 비틀 (1957) BMW 이세타 300 (1960) 메서슈미트 KR175 (1954) 도요타 2000GT (1969) 닛산 페어레이디 432 (1971) 이스즈 117 쿠페 (1971) 이렇게 차들이 모여있는 곳도 있다. 도요타 셀리카 1600GT(1974) 도요타 스포츠 800 (1965) 혼다 S800 (1966) 백투더퓨처의 드로리안 .. 더보기
[오다이바] 해변공원, 유니콘 건담 오다이바로 가는 유리카모는 신바시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츠키지를 구경한 후 다시 걸어서 신바시역으로 이동. 가는길에 본 주유소인데,알파로메오나 애스턴 마틴 등의 고급차만 오는걸로 봐서는 고급휘발유 취급점인가 보다. 신바시역에서 오다이바 역으로 가는 유리카모메를 탔다.다이바역까지 편도 320엔이라서 꽤 비싸다. 유리카모메 맨 앞자리는 이렇게 밖이 보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다이바 전 역인 오다이바카이힌코엔 역에서 하차. 해변 쪽으로 갔다.사실 이때는 이게 해변 쪽인지도 몰랐음. 덱스라는 이 곳에는 식당이나 까페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이기 때문. 아래는 해변공원이다. 레인보우 브리지. 주말의 해변 풍경.날씨는 쌀쌀하지만 평화롭고 좋다. 비치발리볼 네트도 있다.주말에 근교에 이렇게 여유.. 더보기
[도쿄]츠키지 장외시장 츠지한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츠키지 시장까지 도보로 이동여기도 2킬로가 넘는 거리이긴 하지만짐도 없으니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기 좋다. 츠키지시장으로 가는 길에 긴자를 지나가게 되는데,엄청나게 번화하다.우리나라의 종로 느낌. 고급 매장들이 즐비한데, 해리윈스턴도 있다. 제냐나 미우미우도 있고 테슬라 s는 런던을 비롯해 여기저기서 가끔 봤는데x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이런 느낌. 츠키지 장외시장에 도착했다. 10월 6일에 닫은 후에 11월부터 토요스시장으로 이전을 했는데,장외시장은 여전히 열리고 있다. 그리고 사람도 엄청 많음. ㄷㄷㄷ 들어가는 초입에서 본 할머니네 덮밥집.워낙 덮밥 가격이 싸서 하나 먹을까 했는데, 방금 밥먹고 와서 배불러서 패스.결국 다음날 아침은 여기서 먹었다.-_- 소매시장은 .. 더보기
[도쿄]츠지한 점심은 미리 생각해놓은 대로 츠지한으로 갔다.니혼바시 역 근처에 있다.츠케멘으로 유명한 츠지타와 텐동으로 유명한 카네코 한노스케가 공동으로 오픈했다는데그래서 이름이 츠지한이다. 11시 개점인데 10시 10분에 도착했기에위치나 알아두려고 가봤는데, 이미 두명이 줄서있다.-_-원래는 근처 구경좀 하다가 10시 반쯤부터 줄을 서려고 했는데,그때 오면 줄이 길어질 것 같아 그냥 섰다.그래서 내가 3번째. 가게는 골목안에 있는데, 가게 앞 청소를 하고 있다. 메뉴는 크게 우메(梅), 타케(竹), 마츠(松)의 세 가지인데비싼 걸로 가면 게살과 연어알이 좀 더 올라간다거나, 우니가 올라간다거나 한다.양은 기본적으로 동일한 것 같고...연어알이나 우니에 큰 욕심이 없기에 기본인 우메로 주문. 자리는 딱 10개밖에 없고.. 더보기
[도쿄]우에노공원, 아메요코 시장 오늘은 하루종일 도쿄관광을 하는 날.동선은 대략 우에노공원-츠키지시장-오다이바로...점심은 츠지한, 저녁은 긴자 미도리스시에서 먹기로 했다. 아침에 일어나숙소 밖으로 나오니 스카이트리가 보인다. 일요일 아침이라 골목은 한산하다. 상점가도 모두 닫은 상태. 마츠야 위의 전품목 300엔짜리 중화요리집이 눈에 띈다.물론 간 적은 없지만... 우에노역까지는 2~3킬로 정도 되는 길이지만흐리고 선선해서 천천히 걸으니 기분이 좋다.뙤약볕아래서 걷는걸 별로 안좋아해서...게다가 아사쿠사 지역을 조금만 벗어나면 이런 주택가라서 한적해서 좋다. 가는 길에 이런 곳들이 있는데,아마 절인것 같다. 이 깃발은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_= 여긴 좀 더 예쁘다. 비단잉어도 있고... 저 건너편이 우에노 역인데, 여긴 지하철 .. 더보기
[도쿄]히나토마루, 라멘테이 이제 도쿄에 왔으니 스시를 좀 먹어야겠는데아사쿠사 주변에 먹을만한 곳을 검색하니 서서먹는 스시야인 히나토마루가 괜찮다고 한다.숙소 부근이길래 한번 찾아봤는데, 회전스시 히나토마루라는 곳이 있는데,여긴 서서먹는 곳도 아니고 회전스시집이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 구글맵을 검색해보니 여기가 아니고 다음 골목으로 나온다.그래서 다음 골목으로 가보니... 히나토마루라는 곳이 또 있다.아마 여기인 모양. 일단 들어가니 접시를 하나 내준다. 영어 메뉴판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일단 나는 못받았다.-_-위의 메뉴들과 칠판에 써있는 것들을 주문하면 되는데,일본어를 모르면 주문하기 무척 어려운 시스템.일단 난 아는것들만 주문했다. 일단 처음은 아지(전갱이)와 아카미(참치속살)을 주문아지 사진은 깜박했다.둘다 한 점에 120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