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 애월]살랑제주 제주에 있는 4박 5일 중 3박은 살랑제주라는 독채펜션에서 묵었다. 원래는 2박이었는데, 항공기 결항으로 내 다음 숙박객이 못오게 되어 하루 연장해주셨다. 거기에 연장한 날은 숙박비도 파격적으로 할인해주셔서 정말 감사.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오른쪽에 보이는 문이 현관인데, 밖의 문을 들어오면 복도가 있고 바로 다시 현관이 있다. 현관 옆에는 미닫이문으로 분리된 널찍한 방이 있다. 현관에서 벽으로 분리된 곳 너머에는 턱으로 분리된 침대 공간이 있고 반대편은 이런 느낌. 창밖으로 바다가 보인다. 담 너머는 양배추밭. 왼편의 건설차량은 우리가 묵는 내내 저기에 주차되어 있었다. 일반 승용차면 안보였을 텐데 큰차라서 아쉽... 왼쪽은 아까 본 방이고, 오른쪽은 욕실. 세면대와 화장실이 있고, 슬라이딩도어를 열.. 더보기
[제주-애월]좋은마트 제주에 있던 동안 우리의 생활을 책임져준 좋은마트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데, 계속 눈이 와서 걸어간 적은 없고 항상 차타고 다님. 조금 큰 동네마트 느낌. 근데 여기의 특장점이라면 간판에 적혀있듯 고기와 회를 판다. 일단 회가 종류도 다양한 편이고 가격도 괜찮음. 초밥도 10개들이 한개에 만원 꼴이니 저렴하다. 근데 못먹어봄.ㅠ_ㅠ 냉동식품류도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고 주류도... 심지어 잡화도 판매한다. 뭐 없는게 없음. 이런 느낌. 회를 몇 종류 사다 먹었는데, 이건 어제자 회라서 할인한 대방어 무침. 기대하고 샀는데 그냥 그랬다.=_= 이건 2만원짜리 모듬회. 이건 맛있었음. 판매하는 품목도 다양하고 특히 회와 초밥을 판다는게 큰 장점. 폭설때문에 멀리 못가고 숙소안에 갇혀있었는데, 여기 없었으면.. 더보기
한라산 (관음사-백록담) 오랜만에 제주에 왔으니 또 한라산은 한번 가야지. 작년(2022년) 5월에 성판악에서 백록담에 다녀온 이후로 1년 반 만이다. 이번에는 숙소가 제주시라서 관음사에서 가기로...작년에 성판악은 가보기도 했고... 작년 성판악 갈 때처럼 타임어택까지는 아니지만 이날도 오후에 일정이 있어서 새벽에 후딱 다녀오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엔 겨울이라 눈이 있을 거라서 그렇게 빨리는 못 갈 것 같기도 하고... 5시에 일어나서 김밥두줄 먹고 차몰고 출발했는데 6시... 아니 제주시에서 관음사 가까울줄 알았는데 이새벽에 거의 30분 걸리는거 실화냐? 6시 8분 출발. 비온다고 했는데...우산 가져갈까 말까 하다가 아니 등산하는데 우산을 어케써? 하고 그냥 놓고감. 이시간에 출발하는 분들이 꽤 있다. 백록담까지 갈 수 있.. 더보기
로티캠프 빅패밀리 원터치텐트 세종 행복도시 금강 변에는 피크닉을 할 수 있는 데크와 의자들이 있다. https://www.maketicket.co.kr/ticket/GD7120,5M9000, 여기서 예약하면 되는데, 취사가 불가능한 피크닉존은 4시간에 천원. 취사가 가능한 캠핑존은 4시간에 2천원이다. 워낙 저렴하고 환경도 괜찮다보니 주말에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항상 만석인 경우가 많다. 날씨도 좋고 해서 나도 한번 출동. 원래 가지고 있던 힐맨의 2인용 알파인 텐트를 쳐봤는데 역시나 좀 작다. 그늘이 좀 필요할 것 같아서 급하게 쿠팡에서 4.5m x 4.5m짜리 블랙코팅된 타프를 구매했는데, 난 6.88만원에 샀는데 그새 4천원이 내렸네?-_- 타프를 치킨 했는데, 해가 져서 그늘이 필요 없어져서 바로 걷음. 일단 것보다 답답해.. 더보기
[Washington DC]Steven F. Udvar-Hazy Center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비행기는 오후라서 오전에 공항 근처에 있다는 스티븐 F. 우드바-헤이지 센터를 구경하기로 했다. 스티븐 F. 우드바-헤이지 센터는 쉽게 말하면 스미소니언 항공우주 박물관의 별관인데, 시내에 있는 박물관에 들어가지 않는 대형 항공기들을 잔뜩 모아둔 곳으로 시내의 항공우주박물관보다 훨씬 볼거리가 많다. 공항 가는 길에 공항 전 역인 innovation center station에 내려서 바로 앞 정류장에서 983번 버스를 타면 된다. 이 버스는 스티븐 F. 우드바-헤이지 센터 박물관과 이 지하철역, 그리고 IAD 국제공항을 왕복하는 버스라서 공항에 올때는 박물관에서 공항까지 바로 버스를 탔다. 단점이라면 배차간격이 오전엔 1시간 정도라서 시간을 잘 맞춰야 함. 9시 40분 정도에 도착.. 더보기
[Washington DC]Washington Monument 일정 중에 오전에 시간이 나서, 워싱턴 기념탑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워싱턴 기념탑은 입장료가 무료인만큼 입장 경쟁이 꽤 치열한데 세 가지 방법으로 갈 수 있다. 1. 한달 전 예약 2. 전날 오전 10시 예약 3. 당일 아침 8:30분 현장방문 1은 뭐 과거로 가지 않는 한 불가능하고 2는 해봤는데 정말 순식간에 표가 사라진다. 그래서 3을 택했는데, 오전 8:30분에 티켓오피스가 열리고 당일 표를 배부하는데, 당연히 8시 반에 가면 티켓을 못구할 가능성이 높다. 나는 8시 15분쯤 현장 도착. 이미 줄이 꽤 길게 서있다. 대략 세어보니 내 앞에 40명 정도? 워싱턴 기념탑의 자태 저렇게 티켓 배부가 마감된 시간은 그때그때 네임펜으로 지우는데, 내 앞에서 마지막 9:30분 표가 동나서 선택의 여지가 없.. 더보기
[Washington DC]Movement Crystal City 일요일 오후에는 DC 바로 옆의 펜타곤 시티로 가서 클라이밍짐에 가보기로 이제는 뭐 출장갈때마다 고정 코스가 되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DC에는 클라이밍 할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데 DC 내에 한군데 있는곳은 볼더링만 가능해서 좀 커보이는 곳으로 지하철을 타고 왔다. 입구. 들어가면 계단만 있다. 지하인 모양. 여기인데,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하루 이용권이 USD 29 ㄷㄷㄷ 라커는 잘 되어 있다. 옷갈아입고 이동. 여기가 메인 존인데 규모도 상당히 크고 잘 되어있다. 사람도 많음. 위에서 구경. 계속 구경 문제는... 오토 빌레이가 없다!!! 슬쩍 둘러봤는데 오토빌레이가 없길래 직원한테 물어봤더니 진짜 없다고=_= 대신 뭐 화이트보드가 있어서 거기에 적어서 버디를 찾을 수 있다고 하는데 혼자 온.. 더보기
[Washington DC]National Gallery of Art 워싱턴 대성당을 보고 나서 오전에는 스미소니언 박물관 중 내셔널갤러리 오브 아트를 보러 갔다. 입장 시간인 10시에 맞춰 갔는데, 생각보다 입장객이 많지는 않았음. 동관과 서관이 있는데, 서관이 메인이고 동관은 근현대미술쪽을 주로 다루는데 규모가 훨씬 작은 편. 먼저 서관을 보고 그 후에 동관으로 이동하게 된다. 처음엔 조각상부터 시작.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에드가 드가 로댕 같은 작품에 재질만 다른 로댕. 중앙 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쾌적했다. 이런 정원도 있다. 마음에 드는 그림을 몇 개 찍었는데 작가가 누군지는 잘 기억안남. 그냥 죽 둘러봤다. 작은 방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그림에 집중하다보면 길을 잃을수도 있다. 처음에 계획을 잘 세워야 함. 직접 보는것과 사진으로 찍은 것과는 좀 차이가 있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