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트라토리아 몰토

*熙* 2014. 10. 2. 16:50

오랜만에 들른 트라토리아 몰토.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하나.

시간이 안맞아서 미리 양해를 구하고 라스트 오더 시간을 넘겨서 갔다. 


식탁위의 꽃.



점심 라스트 오더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사람은 없다.



예전과 크게 바뀌지 않은 전채


 

식전빵은 치아바타.



올리브 오일. 

발사믹 없이 올리브 오일만 주는데 오일이 무척 고소하다.



아마 삼치 내지는 고등어 파스타였던 것 같은데

언제나처럼 무척 맛있었다.



몰토의 스테이크.

어찌 저리 정갈하게 냈을꼬.



몰토의 스테이크는 기름기가 많은 편이 아닌데도 무척 부드럽고

고기 특유의 고소함이 잘 살아있다.

이정도 스테이크는 어디 가도 쉽게 먹기 힘들다.



디저트로 판나코타...사진찍는걸 깜박해서 먹다가 찍었네..


점심세트의 가성비는 언제는 굳.

이날은 너무 늦게 가서 좀 급하게 먹었는데,

다음에는 일찍와서 좀 더 느긋하게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