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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하카다 분코

홍대 하카다분코.

돈코츠 라멘으로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저도 오랜만에 가봤네요.

저녁시간에 가면 한시간 대기는 기본입니다.

저희도 대략 45분 이상 기다린 것 같네요.

   

   

   

내부는 다찌와 테이블 서너개가 전부입니다. 매우 협소하죠.

주문을 하거나 손님이 들어오거나 나가면 요리하시는 분들을 비롯해 일하는분 전부가 일본어로 크게 외치는데

흡사 정말 일본 라멘집에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손님중에 일본 사람들도 상당히 많네요.

   

   

   

마늘 으깨는 도구입니다.

돈코츠라면의 국물이란게 돼지뼈로 낸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기름기도 많고 느끼합니다.

생마늘을 여기에 넣고 으깨서 넣으면 느끼함이 좀 줄고 맛이 깔끔해집니다.

개인적으로 마늘을 좋아하는 편이라 꼭 넣습니다.

   

   

   

안라멘(6000원)

2년전쯤에 왔을때보다 천원 올랐군요. 이정도면 양호하죠.

청라멘과 인라멘 두가지가 있는데 인라멘이 좀 더 기름기가 많고 진한 국물입니다.

국물 한숟가락 먹었는데 역시나 예술이군요. 

사실 오랜만에 가본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확실히 여기 국물맛은 최고인 듯 합니다.

양이 그다지 많지 않고 차슈도 한개밖에 안들어있다는게 단점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1000원) 사리를 추가할 수 있고 차슈도 추가 가능합니다.

공기밥도 주문할 수 있는데 국물이 아주 진국이라 밥을 말아먹어도 좋을 듯 합니다.

   

   

거의 한시간 가까이 기다렸는데 먹는건 15분에 끝났군요.-_-

간단하게 술한잔 하자고 해서 오뎅집으로 갑니다. (상호 기억안나요)

   

   

여긴 어두워서 사진이 별로 없군요.

사장님이 매우 친근합니다. 단골이면 거의 가족같은 분위기인듯.

일단 얼음정종과 맥주 주문.

배가불러서 안주는 간단하게 시샤모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맥주를 마셨지만 정종도 차가워서 좋군요.

   

   

   

오뎅용 그릇.

오뎅은 한개밖에 안먹었네요. 뭐 맛은 괜찮았습니다.

   

   

   

시샤모 구이

대단한 건 아닌데 알이 꽉차서 은근히 맛있습니다.

   

   

3차는 간단히 맥주 한잔하러 근처의 woodstock이란 곳으로 갔습니다. 

   

   

CD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음반 보유량으로는 국내에서는 세손가락 안에 들 거라고 하는군요.

종이에 신청곡을 적어서 내면 틀어줍니다.

세곡 신청했습니다.

Guns N' roses의 November rain,

Beatles의 while my guitar gently wheeps

하나는 제가 신청한게 아니라 기억 안나는군요. 

   

   

   

기본 안주에 맥주만 주문.

   

   

   

기본 안주 좋습니다.

제가 아몬드랑 말린 바나나를  좋아해서...

여기 간단히 맥주한잔하기 좋더군요. 분위기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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