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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1 케이스 DIY

Panasonic CM1을 산 이후,

생폰으로 들고 다닐 수는 없기에 케이스를 물색해 봤는데 마땅한게 거의 없다.

국내에는 당연히 없고, 정품 케이스래봤자 그냥 파우치 형태라 실용성이 그다지...

일본의 COTTA라는 회사에서 고가의 가죽케이스를 파는데, 가격도 문제지만 디자인도 그다지 맘에 들지 않는다.

그러다 라쿠텐에서 이런 케이스를 발견.

 



인조가죽이지만 나름 디자인도 괜찮고...가격도 착해서 구입했다.

근데 문제는 저 렌즈부분. 사진찍기야 좋겠다만은 보호가 전혀 안되는 게 문제다.


그리하여 간단한 DIY에 돌입.

인터넷에서 비슷한 색상의 인조가죽을 사다가 렌즈부분을 리폼했다.

보강재와 안감은 안쓰는 EOS-M의 가죽케이스를 잘라서 충당. 



이런 형태가 되었다.

구입한 인조가죽 색깔이 원래 케이스 색깔과 거의 같아 다행이다. 질감은 조금 차이나지만 대강 보면 잘 모를 수준.

플래쉬 부분은 손전등으로 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뚫어놨는데 (그리고 원래 케이스가 그렇게 되어 있다보니 디자인의 통일성을 위해서...)

CM1이 플래쉬를 켜면 무조건 렌즈가 튀어나오게 되어 있어서 파나소닉이 펌웨어를 업글해주지 않는 이상 쓸 일은 없을 것 같다.

 


옆부분은 이렇다.

이 케이스의 장점은 오픈된 곳이 많지 않아 휴대폰 보호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다는 점인데

렌즈부를 가리니 좀 더 단정해졌다.



내부는 이런 식. 좀 지저분하다.

그리고 이제 케이스로 보호가 되니 렌즈에 붙인 GGS 필터는 떼어버렸다. 



반대쪽은 이런 식. 왼쪽 경첩 부분이 좀 벌어지는데 기능상으론 별 문제가 없는데 보기가 좀 그렇다.

순간접착제 사다가 다시 좀 붙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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