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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Dx 고스트 슈퍼

그동안 하글롭스 어프로치화를 가벼운 트래킹화로 쓰고 있었는데,

 

얼마전 지리산에서 이틀동안 좀 장거리를 걷다보니

그동안 몰랐던 불편함이 있더라.

일단 예전에는 그다지 크게 못느꼈지만 발볼이 좁고

답답해서 등산양말을 안신고 일반 양말을 신었더니 

이번엔 발바닥이 아픔.-_-

 

일단 신발은 신다보면 늘어난다곤 쳐도 밑창 자체가 폭이 좁기 때문에 발 앞쪽이 불편한건 어쩔 수 없더라

 

 

 

그래서 신발을 또 구입.

아니 이건 뭐 신발 블로거도 아니고...ㄷㄷㄷ

 

 

 

등산을 가뭄에 콩나듯이 감에도 신발을 이것저것 신다보니 

역시 나같이 왕발볼인 사람에게는 국산 등산화가 맞더라는 교훈.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보다가 K2의 Dx고스트 슈퍼라는 모델을 구입했다.

일단 사기전에 생각했던 조건은,

디자인과 내구성인데,

 

일단 중등산화는 한바그 그룬텐이 있으니 (사실 이것도 그렇게 편하진 않은거 같은데...)

발목이 없는 트래킹화로 골랐고, 

너무 등산화스러운건 피했다. (원래 그런건 안좋아해서)

그리고 되도록이면 앞코와 옆구리는 좀 튼튼한 걸로...

발등 윗부분의 재질은 superfabric이라는 재질인데,

일반 천 재질위에 강화된 폴리머 dot이 올라가 있어 마찰저항성이나 내구성을 높여준다.

 

 

 

원랜 네이비 265를 샀다가 너무 딱맞는것 같아서 270으로 바꿨는데,

270은 네이비가 품절이길래 사막색으로 고름. 

사이즈는 정사이즈보다 살짝 작은 느낌이다.

지금은 단종된 모델이라 재고만 팔고있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점도 장점.

 

 

 

밑창은 뭐 이런 식인데, 신기하게 밑창 교환이 된다고 한다.

물론 그만큼 신을 일도 없지만..ㅋㅋ

 

 

 

발볼이 그렇게 넓어보이는 신발은 아닌데,

실제로 신어보면 발볼이 넉넉한 편.

 

 

며칠전 지리산에서 다시는 장거리 산행을 안하겠다고 생각한지 얼마나 됐다고 또 신발을 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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