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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

[제주]올댓제주 둘째날 숙소는 제주시 북쪽 해변에 있는 오션스위츠 호텔.엄청 저렴해서 (8만원대) 예약했는데, 위치가 아주 좋다. 라마다 호텔 바로 옆이고, 북쪽으로는 바로 바다라서 산책하기도 좋다. 게다가 그냥 2인실인줄 알았는데...3인실인거 같다? 심지어 따로 방이 있다.세명이 아니라 다섯명도 잘 수 있을듯.-_-현관이 따로 있고 바닥이 마루로 되어 있는걸 보니 아마도 예전엔 콘도가 아니었을까 싶다. 호텔 바로 뒤 건물에는 식당들이 모여있는데,여기선 안보이지만 오른쪽 아래는 수제맥주를 판매하는 곳이다.요시노 스시 사장님(이자 조리장님)이 얘기해주신 곳인데, 여기도 괜찮았을 것 같다. 하지만 올댓제주를 예약해두었기에 거기로...밥집은 아니고 술과 요리를 파는 술집이다.이 사진의 좌측은 탑동마차라고 해서 여기도 와인포.. 더보기
[제주]스시 요시노 점심은 제주에서 스시를 먹기로 했다.요새 제주에도 스시야가 여기저기 생긴 것 같은데, 가격대비 좋아 보이는 스시 요시노.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가는 길가에 있는데,세덱 건물에 있다. 세덱 건물에 일단 주차는 했는데...어디로 들어가는 건지? 아까 그 문으로 들어왔더니 이런 분위기...여기가 아니라고 한다. 건물 밖으로 나와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주차장 한켠에 이렇게 있다.처음 오는 사람은 찾기 힘들 것 같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양쪽에 문이 두개 있어서 또 당황.왼쪽은 출입구, 오른쪽은 화장실. 들어가면 이렇게 다찌가 있고 안쪽에 테이블석도 몇개 있다.다찌는 자리가 그다지 많지 않다. 저분이 스승님이신가 보다. 처음엔 따뜻한 자왕무시로 시작.은행을 비롯해 내용물이 이것저것 들어있고, 따끈하다.근데 .. 더보기
[제주]카멜리아 힐 둘째날 점심을 먹기 전에 가는길에 시간이 남아 카멜리아 힐에 들렀다. 제주도는 정말 많이 왔었는데 여긴 처음 와본다. 산책로가 있는 아주 큰 공원 정도로 보면 된다. 특징이라면 아주 감성적이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다. 꽃도 여기저기 피어있다. 덴마크 무궁화? 뭐 이런 곳도 있고 이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다. 이런 느낌? 수국이 예쁘다. 근접촬영. 연꽃도 있다. 참 공원 산책하기 좋은 날씨다.어제는 흐리고 비가 왔었는데, 오늘은 맑아서 다행. 이런 정원들도 있고, 온실도 두군데 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여기는 온실 겸 까페. 한쪽은 까페 안쪽은 온실.예쁘다. 전망대 같은것도 있고... 날씨가 정말 예술이었다. 전통가옥이라고 한다. 들어갈 수는 없다. 유치원생들이 단체로 소.. 더보기
[서귀포]히든클리프 호텔 2박 3일로 제주에 다녀왔다. 렌트는 아이오닉. 이틀에 일반자차포함 3.8만인데 심지어 기름값도 안들어서 좋았다.처음에 완충되어 있어 3일동안 충전없이 돌아다니고 반납. 점심이 좀 지났지만 저녁까진 시간이 많아서 고기국수를 먹으러 갔는데,자매국수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옆에 아무 가게나 들어갔다. 뭐 다 괜찮겠지 하고 들어갔는데... 사실 그냥 그랬다. 다음엔 자매국수나 올레국수 가야지. 이건 멸치고기국수인데, 국물은 멸치육수에 고기가 올라간 것.근데 그닥... 첫날 숙박은 서귀포 중문단지 옆에 있는 히든클리프 호텔로 갓다.Hidden cliff 뭔가 이름이 멋지다. 로비가 깔끔하다.놀라운건 피아노를 누군가 연주하고 있었다는 점이다.지금껏 가본 특급호텔에서도 로비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건 흔치 않은데.. 더보기
라쿤까페 세곳 비교 라쿤을 무척 좋아하는데,라쿤카페가 있다는걸 알고 몇군데 가봤다.지금까지 가 본 곳은 세군데인데, 각각 다 다르기도 하고라쿤들의 성격도 세군데가 다 다르긴 하지만 대강 어떤지는 알 것 같다. 가 본 세 곳을 간단히 기록. 1. 홍대 맹쿤 (2호점) 얼마전 포스팅 한 곳이다.가장 먼저 가 본 곳이고, 현재까지는 가장 마음에 드는 곳. 최근 TV 프로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러시아 소녀들이 다녀온 곳이기도 하다. 한쪽은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고, 여기엔 동물들이 없다. 라쿤, 강아지와 노는 곳은 분리되어 있다.물론 이 안에도 테이블은 있다.라쿤이 다섯마리(아님 여섯마리. 확실하지 않음)로 꽤 많은 편이고, 강아지도 몇 마리 있다. 웰시코기 몇 마리와 프렌치불독. 라쿤들은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무척 많.. 더보기
[용인]한국민속촌 용인에서의 둘째날은 민속촌에 가기로 했다.예전의 용인민속촌은 그냥 흔한 민속촌에 불과했지만요즘에는 조선시대 캐릭터 직원들을 동원해서 이런저런 이벤트로 상당히 볼만하다. 입구. 입장료는 꽤 비쌌던 걸로 기억.물론 에버랜드보다야 훨씬 싸지만... 몇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입구로 들어가서 첫번째 구역은 이런저런 상점들과 식당들이 있다. 이런식으로 한국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데,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고 괜찮아 보였다. 물론 우린 밥을 먹고 갔기에 뭘 먹지는 않음. 다음 구역으로 이동. 여기는 전통 한옥, 민속관, 공연장 등이 있는 곳이다. 장승들이 맞이해준다. 민속촌 여기저기서 이런 짤막한 공연들이 벌어지는데개그맨들인지 꽤 재미있다.이건 선녀와 나뭇꾼 공연이었는데, 산신령 역이 아주 웃겼다. 전통 한옥이.. 더보기
[용인]에버랜드 사실 몇주전에 다녀온거지만 미뤄두고 있다가 이제야 포스팅.용인에 다녀왔다.주 목적은 에버랜드와 용인민속촌. 첫날은 용인에 오후에 도착해서 에버랜드로 직행. 야간권을 생각하고 간 거였는데,주말인데다 날씨도 좋으니 야간에도 사람이 많다. 이런 왁자지껄한 분위기, 좋다. 일단 에버랜드에 온 가장 큰 목적 중 하나인 T-express를 타러 이동.동물원 쪽으로 가는게 빠르다. 일단 T-express로 직행했는데도 거의 1시간 대기.생각보다는 오래 기다린 느낌은 아니지만,그래도 지루하긴 하다. 목조 롤러코스터라는데, 구조물이 상당히 거대하다. 대기하는 중에도 기차는 계속 지나간다. 한시간 기다린 끝에 탑승장. 그리고 출발. 내가 타본 롤러코스터중에서는 첫째로 꼽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다음에 또 타고 싶음. 나올때.. 더보기
[경주]경주월드 원래 첨성대 다음으로 오려고 했지만, 첨성대 주변 교통체증이 너무 심각해서 일단 경주월드로 왔다. 경주월드는 보문단지에 있는 그다지 크지 않은 놀이동산이지만최근 상당히 스릴있는 놀이기구를 들이기 시작하면서 재조명 받는 것 같다.사실 나도 그전에는 이런곳이 있는지조차 잘 몰랐는데... 내부는 이런 느낌.관광지 주변은 사람으로 넘쳐나는것에 비해서는 사람이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다. 경주랜드에 최근 도입된 스릴있는 놀이기구들은 X-zone에 모여 있다.현재는 4개지만, 앞으로도 계속 추가될 예정.옆에 보이는 드라켄이라는 놀이기구는 그 중에서도 상당히 기대중인 놀이기구인지 여기저기 간판이 붙어 있다. 맨먼저 탄건 메가드롭.롯데월드의 자이로드롭과 거의 똑같은데, 차이점이라면 자이로드롭은 돌면서 올라가고, 이건 돌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