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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주월드

원래 첨성대 다음으로 오려고 했지만, 

첨성대 주변 교통체증이 너무 심각해서 일단 경주월드로 왔다.


경주월드는 보문단지에 있는 그다지 크지 않은 놀이동산이지만

최근 상당히 스릴있는 놀이기구를 들이기 시작하면서 재조명 받는 것 같다.

사실 나도 그전에는 이런곳이 있는지조차 잘 몰랐는데...


내부는 이런 느낌.

관광지 주변은 사람으로 넘쳐나는것에 비해서는 사람이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다.



경주랜드에 최근 도입된 스릴있는 놀이기구들은 X-zone에 모여 있다.

현재는 4개지만, 앞으로도 계속 추가될 예정.

옆에 보이는 드라켄이라는 놀이기구는 그 중에서도 상당히 기대중인 놀이기구인지 여기저기 간판이 붙어 있다.



맨먼저 탄건 메가드롭.

롯데월드의 자이로드롭과 거의 똑같은데, 차이점이라면 자이로드롭은 돌면서 올라가고, 이건 돌지 않는다는 점 정도?

심지어 높이도 70m로 자이로드롭과 동일하다.

게다가 줄이 엄청 짧음.



엄~청



높다.

ㄷㄷㄷ 자이로드롭급의 놀이기구가 경주에 있었다니...



그 다음으로는 경주랜드에서 현재 가장 심혈을 기울인 놀이기구인 파에톤.



꽤 멋지게 만들었다.



입구.



기울었네...고치기 귀찮으니 놔두자.



특이한 점이라면 인버티드 롤러코스터라는 점인데

레일 위에서 달리는게 아니라 레일에 매달려서 달린다.

속도 면에서도 에버랜드의 T-express 다음이라고 하고,

뭐 엄청 무섭다기보다는 정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롤러코스터. 

재밌었다.



문제의 놀이기구 토네이도.

사실 한쪽 구석에 처박혀 있고, 놀이기구의 크기도 그다지 크지 않아서 얕보게 되는데

명실공히 경주월드 내에서 최고로 무서운 놀이기구.


롯데월드의 자이로스윙과 기본적으로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크기는 조금 작은 대신에 스윙 각도가 더 크다.

90도 이상 올라가는데. 이거 타고나니 어질어질...ㄷㄷㄷ



이런 식. ㄷㄷㄷ


이거 말고 

아마존 익스프레스라는 놀이기구 하나가 더 있었는데 오늘은 점검 중. 아쉽다.



그다지 기대를 안했는데,

놀이기구도 재밌는 것들이 많고,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에 비해서는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대기줄도 길지 않아서 무척 즐거웠다.


다음에 경주에 온다면 또 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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