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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자전거]삼천리 Popcorn 3.2

서브로 구입한 삼천리 popcorn 3.0

내장 3단기어 정말 신기하다.

   

쿨매가 떠서 재빨리 낚았음.

항상 로드만 탈 순 없으니까...

   

나한테는 좀 많이 작긴 하지만 전 주인이 싯포도 긴걸로 바꿨고

그냥저냥 샤방하게는 탈만한듯.

근데 싯포가 너무 길다보니 부러질까봐 무섭다. 게다가 싯포 재질이 알루미늄이라..

   

   

   

   

   

업어온날 집에서 한컷.

   

   

   

보통 출근할땐 거리도 거리이거니와 업힐이 많아서 지하철 치트를 이용하는데

이건 미벨이라 지하철 치트에도 적합.

   

문제는 이녀석 앞휠이 좀 휘어있다. 전 주인이 그것때문에 싸게 판건데,

처음에는 그냥 타도 될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타보니 도저히 그냥은 못타겠음.

   

사실 305 앞휠 코바이크에서 만원 좀 넘는 가격이지만..

그래도 있는건 고쳐보자는 주의라 파아란 동방에서 도구를 가져와 작업 시작.

   

   

준비물 : 림돌이와 바퀴.

림돌이가 싸구려라 스탠드에 꽂아봤자 흔들흔들.

   

   

   

그럴바엔 그냥 바이스에 물려서 사용하자.

휜 부분을 체크해보니 포카칩처럼 바퀴 2/5가량이 한쪽으로 휘었음. 뭔가 큰충격을 받은 듯 하다.

16인치인데다 림 자체가 많이 휘어서 스포크장력으로는 조정불가

(이미 전주인이 해봤는지 니플이 다 망가져있다.)

   

그럼 남은건 힘으로...

먼저 휜 부분을 네임펜으로 체크해놓고... 

   

   

고정해놓고 힘으로 펴는거다.

그러나 결국 실패. 좀 펴지긴 하는데 림 연결부위가 갈라짐.

   

   

그와중에 집에 남는 305 앞휠이 있다는 사람이 있어서 공짜로 받아옴.

허무하지만 해피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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