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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마린스키극장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갔으면 마린스키 극장에서 발레는 봐야지 싶어

한국에서 발레 티켓을 예약했다.


Sleeping beauty (잠자는 숲속의 미녀)

7시 공연이고 가장 앞 자리지만 약간 옆쪽이라 9200루블 

우리돈으로는 16만원 정도인데, 발레는 처음 보는 거지만 기왕 보는거 제일 좋은데서...

티켓은 마린스키 극장 홈페이지에서 예약한다음 출력해서 가면 된다.



극장앞에 붙어있는 공연표



기념품샵



극장에 들어왔다.



바로 앞에 오케스트라가 있고



우리자리는 24,25인데, 

가장 앞줄이고 약간 옆쪽이긴 하지만 이정도면 최고의 자리.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습중.



자리에서 일어나면 바로 이정도 느낌이다.



극장 구조는 예전에 비엔나의 국립 오페라하우스와 거의 유사하다.

다른게 있다면 그때는 5층에서 봤다는 거고 지금은 맨앞에서 본다는 차이 정도



멋지다.



카메라가 많다. 아마 방송도 하는 모양.



사람들로 가득 찼다.



연습중인 단원.


공연은 3막까지로 각 막당 40분, 쉬는시간 20분 정도로 구성되는데

시차 때문에 2막 처음에 잠깐 졸았다.-_-


그럼에도 발레는 처음 보는 거라 무척 좋았는데

인체의 극한을 사용해 연기하는 느낌.

발레리나들이 왜 그렇게 말라야 하는지 알 것 같았다.


극도로 우아함을 추구하면 저렇게 될까? 동작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다.

다음엔 한국에서 발레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나고 나니 9시인데,



아직 밝다.-_-

이제 우버를 타고 다시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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