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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노은동]달달호떡

어릴 때부터 호떡을 참 좋아하는데,

요즘은 호떡 파는 곳이 거의 없다.

그래서 가끔 용운 국제수영장에 수영하러 오면 대둔산 아래의 반찬식당 밑에 있는 반찬호떡을 가거나,

아님 만인산자연휴양림의 봉이호떡을 먹으러 간 적도 있는데,

봉이호떡은 너무 멀고, 반찬호떡은 현재 반찬식당이 일시이전중이라서 영업이 불규칙하다.

 

그래서 대안을 찾던 중에, 대전 노은동의 달달호떡이라는 곳이 괜찮아 보여서 방문

일단 상시영업이라서 갈때마다 영업을 하는지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데다가, 상대적으로 집에서 가깝다

(그래도 멀지만)

물론 이거 먹으러 일부러 가진 않고, 근처 갈 일이 생기면 들르는 정도.

 

 

처음 갔을 때.

여기의 좋은 점은, 미리 만들어놓지 않고, 주문하면 그 즉시 만들어 주신다.

일반 호떡은 한개 천원.

생각해보면 엄청 싼 것도 아닌데, 요즘 물가를 감안하니 싸게 느껴진다.

 

 

 

게다가 임산부와 소방관은 공짜.

 

 

 

많이 쌓아두고 먹을건 아니라서 두 개만 주문했는데,

우리가 아니라도 주문은 계속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요즘 호떡파는곳이 잘 없다보니 한군데로 몰리나 봄.

 

 

 

반찬호떡과 비슷하게 기름에 튀긴 형태의 호떡인데,

크기는 반찬호떡보다 훨씬 작다. 일반적인 호떡 크기.

 

 

 

그 다음 주에 다시 방문.

이런 반죽통에서 바로 반죽을 떼어 만드는데,

 

 

 

튀기는 중.

 

 

 

밖에서 보면 이런 느낌.

 

 

 

쇼트닝이 아니라 식용유를 쓰신다.

 

 

 

2022년 5월 1일부로 1300원으로 인상.

근데 나는 4월 30일에 갔고...아직까진 천원.

 

 

 

어쩌다보니 받은 호떡 네 개.

둘이서 호떡을 네 개나 먹게 된 사연이 좀 긴데,

원래 내가 단걸 별로 안좋아하고 튀김만 좋아해서

속을 넣지 않은 호떡 두개+ 일반 호떡 해서 3개를 주문했다.

근데 아저씨가 속을 안넣었으니 재료가 덜들었다면서 서비스로 일반호떡을 한개 더 주심.=_=

졸지에 혼자 호떡 3개를 먹었다.

친절하신건 좋은데 속이 더부룩...ㅋㅋㅋ

 

 

단시간에 호떡을 너무 먹어서 당분간 호떡 생각이 안날 것 같다.=_=

그리고 천원이면 모르겠는데 한개 1300원이면 반찬호떡 대비 좀 아쉬운 것도 사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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