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에서 밥을 먹으려는데 딱히 생각나는 곳도 없고 그냥 수와레에 갔습니다.
얘기는 들어본 것 같은데 사실 처음 가본거예요.
아직 어머니가 돌아오시기 전이라 사진은 E420+25mm2.8
4:3 비율 이미지 적응 안되네요.
식전빵.
요새 맛있는 빵만 먹다 보니까 그냥 그랬습니다.
뽈로 프리또 (7000원)
닭가슴살 튀김에 고추기름을 살짝 뿌린 전채입니다.
맛은 좀 싱거운 감이 있지만 무난합니다.
다만 양이 엄청나네요. 다른거 하나 없이 저게 다 고기입니다.
게다가 튀김옷이 간결해서 단백질 비율이 매우 높지요.
날치알&엔초비(12500원)
이름은 뭐..
올리브 오일소스에 날치알이 듬뿍 올라가있습니다. 조개도 실하구요.
맛은 뭐..그냥 그랬습니다.
양이 꽤 되는데 혼자서 다먹기엔 좀 느끼할 것 같더군요.
뿌따네스까 (11000원)
가지가 들어간다길래 시켰습니다.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것 같은데 꽤 맛있더군요.
앞으로도 종종 먹어야 겠습니다.
알덴테는 아니고 걍 한국인 입맛에 맞는 적당히 익힌 면입니다.
전 불만 없어요.
가격은 이정도. 부가세 10%는 따로 붙습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무난했습니다.
사실 제가 맛없는 파스타는 잘 구별하지만 어느정도 이상이면 다 맛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양은 꽤 많네요. 파스타를 먹으면 항상 좀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여긴 꽤 배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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