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에 새로 생긴 이탈리안 트라토리아 지나앤 프랑코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간판에는 트라토리아라고먼 써 있어서 헷갈렸는데 마크에 J&F라고 써있어서 알았네요.
지인이 상당히 괜찮다는 평을 하셔서 궁금했는데
배는 별로 고프지 않아서 간단히 맛이나 보려고 방문.
식전빵.
전 빵이 좋아요. 별로 특별한 건 없지만 괜찮았습니다.
껍데기 부분이 좀 바삭한데 먹다보니 맛있더군요.
마르게리따 피자 (12000원)
조명이 상당히 어두워서 감도를 높였더니 채도가 확 떨어져 버렸습니다.
보정하니 귀찮으니 그냥 ㄱㄱ
맛있습니다. 소스의 맛도 상큼하고 도우의 상태도 좋네요.
가격은 음...
가장자리 부분은 공갈빵처럼 바삭합니다.
피클을 이렇게 병에 담아 내주시는데..
꺼내먹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자꾸 꺼내다가 빠져서..
오이 피클은 좀 물러져서 별로고 브로콜리랑 당근은 괜찮더군요.
어두운데서 먹으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내가 왜 이러고있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맛있게 먹으면 될 것을...
까르보나라.(12600원)
양은 좀 적지만 보통 나오는 크림소스 범벅의 까르보나라가 아니라 좋네요.
맛도 진하고 좋습니다.
다만 베이컨은 포코아포코가 더 나았던 듯.
포코아포코에 이어 관악구에서 갈만한 이탈리안이 또 생긴 것 같습니다.
다만 세트의 엄청난 가격대 성능비 때문에 전 아직 포코아포코가 좋네요.
피자는 잘 모르겠고 (포코아포코에서 마르게리따를 안먹어봐서)...
까르보나라는 여기가 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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