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1박.
이날 날씨가 흐려서 밖에는 비가 왔다.
저녁식사는 최상층의 스카이라운지.
기본 테이블 세팅.
빵이 정말 맛있어서 계속 더 청했다.
포치니 버섯수프와 송로버섯 (2.3만)
이정도 급 레스토랑이면 사실 가격이 문제지 맛은 더이상 문제가 아니다.
레스토랑 창밖으로 보니 구름이 더 내려왔다.
시금치, 리코타 치즈 라비올리와 토마토 소스 (3.2만)
몇년새 먹은 파스타 요리 중에서는 단연 최고로 꼽고 싶다.
소스도 완벽했고, 라비올리도 완벽.
양갈비는 상대적으로는 평범했지만,
충분히 맛있었다.
뭐 맛이 없을수가 없는 비주얼.
또 먹고싶다.
저녁 먹고 나서는 코엑스 구경.
별마당 도서관이라는 곳이 생겼는데, 멋지다.
엄청 크고, 곳곳에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사진을 찍는 사람도 많다.
코엑스에 테라로사도 있다.
강릉에 계시는 박이추 선생이 여기까지 오셨을 리는 없고,
그냥 브랜드화 해서 여기저기 생긴 듯 하다.
내부는 모던하고 깔끔하다.
드립 커피.
뭔진 기억 안나고...
호텔 방 밖 야경
밤에는 야간 영화를 보러 메가박스로 갔다.
메가박스에는 일반적으로 개봉하는 영화들 외에도 매일 다른곳에서 볼 수 없는 영화들을 상영하는데,
그 중 고른 맨오브 마스크.
'재밌다' 라는 말은 적절치 않은 것 같고, 좋았다.
다음날 아침.
코엑스에서 고디바 아이스크림도 먹고
잠바주스에서 주스도 먹었다.
즐거운 코엑스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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