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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센간엔(仙巌園)

센간엔은 시마즈 가문의 집과 정원을 포함하는 곳이라는데,

여기서 최초의 근대적인 철, 대포, 배, 유리, 식기등을 생산하는 공장지대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데,


그런거 잘 모르겠고 그냥 사쿠라지마를 조망하기에 좋은 곳이라기에 왔다.



입구.



입장료는 천엔으로 꽤 비싸다.

내부의 고택투어까지 신청하면 1600엔이 되는데, 그냥 둘러보기만 할 생각으로 1000엔짜리 기본 입장권만 구입.

일본어와 영어는 제대로 된 팜플렛이 있는데, 한국사람이라고 하니 A4 한장에 단면으로 인쇄된 간략한 팜플렛을 준다.

결국 영어 팜플렛을 달라고 해서 둘 다 봤다.



내부는 고즈넉하고 아기자기해서 구경하기 좋다.



내부에 식당도 있다.



여기는 군것질거리나 기념품을 파는 상점.

추워서 잠시 들어갔지만 뭘 사진 않음. ㅎㅎ



이런 곳들을 지나...



여기가 원래 정문이라고 한다.



여기가 실제 시마즈 가문의 저택인데, 

따로 투어를 신청하지 않더라도 밖에서 구경은 할 수 있다.



그냥 집이다. 근데 좀 큼.



옆에도 건물이 있다.



저택 앞으로는 붉은 문이 있는데, 지붕이 주석으로 되어있다고 한다.



저택 터에서도 사쿠라지마는 잘 보인다.



시내 쪽으로도 한 컷.

조경이 잘 되어 있다.



엄청 큰 나무가 있는데,



보호종이라고...



이런 정원도 있다.



보가쿠로라고 류쿠 국왕으로부터 보내진 건물이라는데,

그냥 정자같이 생겼다.



슈세이소라는 작은 공장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슈세이소 뒤에는 이런 공터가 있는데,



시내 쪽을 보기도 좋지만,



여기가 센간엔 최고의 사쿠라지마 조망 포인트라고 한다. 

실제로 시야에 장애물이 없어서 사쿠라지마를 잘 볼 수 있다.



여기는 수력발전용 댐 터라고 한다.



뒤에는 또 정원이 있고



여기는 고양이 신사.



옆에는 이런 작은 건물이 있는데,



안에서는 식기들을 판다.



근데 들어가니 그냥 기념품으로 젓가락을 주심.

이거 집에 돌아와서 써봤는데, 편백나무 냄새가 상당히 강하게 난다. 원래 그런건가?



물로 찧는 방아. 찧을 대상은 없지만 계속 쿵 쿵 소리를 내며 움직인다.



내부에 있는 매점이나 기념품점들이 공사중인데,

여기 전망식당은 영업중이다.



근데 여기 식당 앞 데크가 아까 슈세이소 뒤 공터에 못지않게 전망이 좋다?



약간 높은 곳이라서 센간엔 내부도 잘 내려다보인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은 없지만 메뉴가 앞에 있는데, 가격은 그냥 쏘쏘.

여기도 가고시마 명물이라는 흑돼지로 만든 돈까스를 판다.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좋다. 

사쿠라지마를 보면서 식사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처음 들어온 입구 쪽으로 한컷.



이동네 옛날 이름이 사쓰마인가 본데,

여기 귤이 유명한가 보다. 영국에서는 귤을 사쓰마라고 부른다고...



여기는 옛 용광로터.



쓰루가네 신사는 센간엔 바깥쪽에 있다.



영문 팜플렛.



쓰루가네 신사는 뭐...



신사는 일본 고유의 종교시설이지만, 보다보면 우리나라 절과 비슷한 느낌이다.



시마즈 일가의 역대 당주와 가족을 모시는 곳이라고 한다.



여기는 쇼코 슈세이칸이라는 일본 최초의 기계공장으로

일본 국가지정 중요문화재라고 한다.

물론 들어가보지는 않음.



여기는 별관.



그 뒤에는 엄청 큰 스타벅스가 있다. -_-



다 봤으니 이제 다시 버스타고 가고시마 중앙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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