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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GR 구입

원래 이런데 가는 성격은 아니지만

미국 출장 가려고 보니 EOS-M 배터리를 대전에 두고 온데다, 

미국에 가 있는동안 GR 을 구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지라

그냥 오늘 아침의 선착순 판매에 다녀왔다.


남대문 효성카메라와 SK 이매진 대학로점에서 10시부터 선착순 판매 행사가 있었는데

5등안에 들면 준다는 맨프로토 백팩이 가지고 싶어서 아침 7시에 집을 나섰다.


7시 40분경 대학로 도착. 그런데...



5등안에 못들었다.ㅠ_ㅠ



7등. 아쉬비...



기다리고 있자니 직원이 나오더니 아이스크림을 준다.


그러고도 한참을 기다리다가 들어갔다. 


판매행사는 2층이다.

이런 자리들도 있고



한쪽엔 카메라와 악세사리들이 있다.



한켠에 대기중인 GR들.



내차례다.

원래 999000원 + 회원가입시 1만원 할인 + 하나클럽SK카드 3% 청구할인 해서 

96만원정도에 구입한 듯.

 

그래도 비싸다.


아 예쁘다.ㄷㄷㄷ



사은품으로 준 커피 쿠폰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득템.

사실 아메리카노를 안좋아하는데 쿠폰으로 교환 가능한 메뉴가 아메리카노밖에 없었다.

쓰는김에 좀 더 쓰지...



액정 보호지가 아직 안들어왔다는데, 

회원가입시 휴대폰 액정 보호지를 그냥 준다길래

그냥 적당히 잘라쓸 요량으로 젤 큰 갤노트2용 액보를 얻었다.



액보가 커서 하나 잘라도 세번은 붙일 수 있을것 같은데

게다가 두개 들었음..ㅋㅋㅋ



5등까지의 사은품인 백팩은 못얻고

20등안에 들면 주는 조그만 미러리스용 파우치를 하나 얻었다.

근데 5등까지 상품이랑 차이가 너무 많이 나...ㅠ_ㅠ



별로 쓸데는 없을듯.

조금 더 크면 휴대폰이라도 같이 넣어다니겠고만...휴대폰이 안들어간다.



이건 다른 사은품인 리코 정품 레드링과 가죽스트랩.



요건 충전기.

배터리 충전기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처럼 이런식으로 케이블을 연결해서 본체에서 충전하는데

USB에 연결하는 방식이라 개인적으로는 매우 마음에 든다. 

다만 케이블이 마이크로 USB였으면 더 좋았을 뻔...아쉽게도 스마트폰용과 규격이 다르다.



노말샷.

이렇게 보면 좀 싸구려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레드링으로 바꾸니 확실히 폼이 좀 난다.



정말 슬림하다.



뒷면.

인터페이스가 마음에 든다.



왼쪽. 



스트랩 연결 후 다시 한컷.

자동렌즈보호셔터가 상당히 정교하다.

캡 빼고 끼울 일 없으니 좋다.



APS-C 센서 사이즈를 감안하면 렌즈가 참 작다.



액보 잘라서 붙이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역시 가위로 자르니까 가장자리가 좀 우둘투둘한데...별로 신경쓰는 타입은 아니라...

남은 액보 있으니 나중에 또 잘라서 붙이지 뭐.



사은품인 가죽 스트랩은 질감이 상당히 좋다.

안쪽면에 미끄럼방지도 고급스럽다.

다만 카메라가 너무 작다보니 넥스트랩보다는 손목 스트랩이 더 어울릴 듯.

손목 스트랩은 정말 허접한 놈이 하나 들어있다.



짧은 시간동안 잘 썼던 EOS-M

사실 화질 면에서는 불만이 없는데, 인터페이스와 휴대성 면에서...

35mm 2.0 렌즈는 가끔 기억날 듯 하다.



세로는 EOS-M이 더 높고, 가로는 GR이 더 길다.



하지만 두께 면에서 비교불가.

게다가 무게는 엄청나게 차이난다.


DP2도 가벼웠는데 GR은 정말 깃털 느낌.


대강 만져봤는데 동작도 빠르고 인터페이스도 마음에 든다.

커스텀 화밸 설정이 엄청 편해진것도 한가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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