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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pold FC300R 흑축

사무실에서 쓸 키보드를 하나 구입했다.

난생 처음 써보는 기계식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는 청축 갈축 흑축 적축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모두 독일 체리사의 스위치에 대한 설명이다. 


대강 분류하자면 클릭-청축, 넌클릭-갈축, 리니어-흑축/적축

소음으로 따지면 클릭>넌클릭>리니어고

아무래도 클릭이나 넌클릭이 딸깍딸깍 거리니 키감은 더 좋겠지


사무실에서 쓸거라 그나마 가장 조용하다는 리니어를 샀는데, 

그중에서도 흑축이 적축보단 키압이 높아 살짝 누르면 소리가 덜 날 것 같아 흑축으로 골랐다.


레오폴드 FC300R 흑축.

오른쪽 상단의 라벨이 좀 울었네...=_=



키감때문에 기계식 쓰는데 키스킨을 씌울 수도 없는 노릇이라 

그냥 노출해 뒀더니 먼지가 쌓였다.



케이블은 미니 usb로 분리가능.



이전에 쓰던 삼성 멤브레인 키보드와 비교.

주변부가 좁아서 컴팩트하다.

텐키(숫자키)를 많이 쓰는 편이라 텐키리스는 안샀음. 



키가 좀 더 고급스럽긴 하지만, 

이녀석도 아주 고가는 아니라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먼지보게...) 체리사의 흑축 스위치.

기계식은 이렇게 키마다 스위치가 따로따로 존재한다.

따라서 비싸고 무겁고...



반면에 전에 쓰던 멤브레인 키보드는 말그대로 신축성 있는 멤브레인으로  키를 구동.

구조가 간단하기 때문에 값이 싸다.



키스킨은 없지만 먼지가 너무 쌓여도 곤란하니 평소에는 플라스틱 덮개로 덮어두자.


뭐 이전에 쓰던 키보드보다 키감이 좋은거야 당연하지만, 

아무래도 클릭이 아니다보니 기계식 특유의 딸깍거림이 없어 좀 어색하다.

게다가 키압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적축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더 시끄러울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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