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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Teplo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처음 제대로 먹은 식사는 성 이삭 성당 근처의 Teplo 

그냥 테플로라고 읽으면 되나?



그냥 근처의 식당 중에서 평이 좋은 곳을 찾다보니 찾은 곳.



가족단위로 올 수 있는 캐주얼한 식당이다.

야외에도 자리는 있는데, 추운데다 야외 자리는 꽉 차서 실내로.

실내는 지하에 있다.



가격은 뭐 그냥저냥.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물가가 그다지 비싼 편은 아니다. 



실내는 이런 모양.



다른 쪽은 이렇다.



멋지고 세련된 공간이라기보다는 아늑한 공간이다.



우리 테이블.



식전빵이 나왔는데

버터발라먹으니 맛있다.

우리 호텔 조식의 단점 중 하나가 식빵이 맛이 없다는 거라서...(다른 빵들은 괜찮음)



러시아에 왔으니 보르쉬

이건 언제 먹어도 입맛에 맞고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크림을 풀지 않고 먹는게 더 좋다.



Sea bass(농어) 요리인데

소스가 강하지 않아서 그냥 우리나라 생선구이 느낌이다.

그러니까 맛있다는 얘기.



아래 깔린 밥과 먹어도 맛있다.



러시아식 스튜인 비프 스트로가노프.

개인적으로는 조금 느끼하긴 했지만

그래도 맛 좋고 내용물도 푸짐하다.


만족스러운 식사였지만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충분히 즐기지 못한 게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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