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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rpool]Albert dock, Wheel of Liverpool

영국 리버풀로 출장을 다녀왔다.

출장 일정은 3일인데, 이동시간이 편도 24시간 이상 걸리는 일정이라...

미리 알았다면 안갔을텐데...ㅠ_ㅠ

리버풀이 관광지도 아닌데다가 낮에는 출장 일정이 있어 많이 둘러본 건 아니지만

어차피 볼데가 거기서 거기라서...

 

장점이라면 리버풀은 런던보다도 더 위도가 높아

6월인 지금은 낮이 매우 길다.

해가 5시쯤 뜨고 10시쯤 지기 때문에, 그냥 돌아다니면서 관광하기에는 좋은 계절.

+ 덥지 않다 (낮최고기온 20도 미만)

 

인천-런던-맨체스터-리버풀로 가는 여정인데

맨체스터까지는 비행기로 가고, 맨체스터에서 리버풀은 버스를 타야 한다 (1시간정도)

런던에서 리버풀까지 직항 노선은 없는 것 같고 (아님 시간이 안맞거나)

직접 가려면 버스를 3~4시간 타야 하는데, 버스 정류장이 히드로 공항이랑 가까운 것도 아니라서

그냥 맨체스터에서 버스를 타기로...

사실 맨체스터에 도착한게 밤 11시쯤이라,  맨체스터 공항 부근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아침에 버스를 탔다.

 

 

 

리버풀 도착.

리버풀 원 버스 스테이션에서 내리게 되는데,

여기서 버스를 타고 출장지로 간다.

 

 

 

리버풀을 비롯해 부근 지역까지 쓸 수 있는 스마트카드.(맨체스터는 안됨)

하루에 5유로인데, 일주일치는 20유로라서 그냥 일주일로.

+스마트카드 발급비 1유로 해서 총 21유로.

발급비 1유로는 반납시  돌려받는게 아니라서, 안써도 카드는 그냥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나중에 또 올 일이 없을 것 같은데.-_-

 

 

 

출장지 근처에서 한컷.

 

 

 

숙소는 출장지 부근으로 잡았는데, 실수였다.

시내에 잡았어야 했는데...ㅠ_ㅠ

여긴 아무것도 없다.

뭔가를 하려면 (하다못해 밥을 먹더라도) 무조건 시내로 나가야 함.

 

 

 

첫날 일정이 끝나고 숙소에 짐을 푼 뒤,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왔다.

 

 

 

이동네가 시내 중심가인데

여긴 좀 영국 도시 느낌이 물씬 풍긴다.

런던 정도까진 아니지만...

 

 

 

아무래도 리버풀은 항구 도시라서, 바다쪽으로 나가면 볼만한 것들이 좀 있다.

일단 뭔지 모르겠지만 건물이 멋지고...

 

 

 

저 멀리 오른쪽에 알버트 도크(Albert dock)와 리버풀 관람차(wheel of liverpool)가 보인다.

 

 

 

가장 왼쪽에 보이는게 리버풀 박물관 (Museum of Liverpool)

 

 

 

저기가 알버트 도크.

 

 

 

정면 건물은 해양박물관 (Maritime museum)

 

 

 

펌프하우스? 이건 뭔가 했는데, 펍(Pub)이었다.

 

 

 

일단 알버트 도크 안쪽으로 좀 더...

 

 

 

화요일 초저녁부터 술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영국식 펍은 이렇게 왁짜지껄하게 마시는 분위기인데,

혼자 끼기 뭐하기도 하고...일단 구경을 좀 더하고 싶어서 패스.

 

 

 

알버트 도크.

 

 

 

이런식으로 네모난 도크가 몇 개 주욱 있다.

 

 

 

도크를 지나쳐 리버풀 관람차로 이동.

알버트 도크 바로 뒤에 있다.

 

 

 

여긴 뭐 수구 하는 곳 같은데...

물이 너무 더러운데..ㄷㄷ

 

 

 

이곳 전체를 알버트 도크라고 부르나보다.

 

 

 

바다쪽으로...

여기는 만이라서, 건너편에 또 땅이 있고, 오른쪽으로 나가야 대서양으로 나갈 수 있다.

 

 

 

자물쇠는 여기도 있구나.=_=

 

 

 

이런 느낌?

 

 

 

리버풀 관람차 (wheel of Liverpool) 앞으로

마침 달리기 동호회 사람들이 앞을 지나가기에 한컷.

 

 

 

사람이 없을때는 돌지 않는다.

그다지 인기있는 시설은 아닌지, 대부분 멈춰 있는데,

마침 내앞에 한 가족이 타서 돌기 시작.

혼자타면 12파운드인데, 탈까말까 잠시 생각하다가 그냥 패스.

 

 

 

도는걸 좀 봤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빨리 돈다. ㄷㄷㄷ

 

 

 

다시 시내 쪽으로...

 

 

 

나온 김에 더 둘러보려고

버스를 타고 리버풀 대성당 (Liverpool Cathedral)로 이동.

버스가 이층버스여서 이층에 착석.

 

 

 

뭔가 차이나타운이 있는 것 같던데...

 

 

 

리버풀 대성당 도착. 약간 언덕 위에 있다.

 

 

 

규모가 어마어마하다...ㄷㄷㄷ

카톨릭 성당은 아니고, 영국 국교인 성공회의 교회

 

 

 

뭔가 멋지다.

들어가는데를 찾으려고 한바퀴 돌아봤는데 다 막혀있길래 왜지? 했는데,

내가 너무 늦게가서 닫혀있었던 거였다.

관람시간은 6시까지.

나중에 낮에 다시 와야겠다.

 

 

 

올때도 이층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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