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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rpool]Breeze Guest House

리버풀에 머무는 동안 묵었던 숙소.

출장지 부근에서 숙소를 잡다 보니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는데,

Breeze Guest House 라는 곳이 저렴하면서 평도 괜찮길레 예약했다.

게스트하우스라고 되어있지만, 독립된 방에 화장실과 샤워시설도 제대로 딸린 곳.

그리고 영국식 B&B(Bed and Breakfast)라서 아침도 준다.

 

 

건물 전경.

체크인하면 열쇠를 두 개 주는데, 하나는 정문 열쇠고, 하나는 방 열쇠.

단점이라면 엘리베이터는 없다는 점.

내방은 맨 윗층인 3층이라 계단을 좀 걸어올라가야 한다.

 

 

 

방은 꽤 널찍하고 아늑하다.

청소 상태도 깨끗.

한쪽에 저렇게 창이 있는데, 낮이 길고 내 방이 서향이라 저녁에 햇빛이 많이 들어온다.

저녁에 암막커튼은 필수.

 

 

 

혼자지만 침대는 두 개.

 

 

 

티비와 냉장고. 화장실에는 샤워실도 딸려 있다.

 

 

 

창 밖 풍경. 첫날은 좀 흐렸다.

 

 

 

아침 식사는 1층의 키친에서 하는데, 

처음에 체크인 할 때 아침을 몇 시에 먹을지를 물어본다.

난 아침먹고 씻고 나가기 위해 7시에 먹겠다고 함.

 

 

 

씨리얼과 빵, 요거트, 과일 등은 그냥 가져다 먹으면 되고,

아주머니가 차 와 커피 둘중에 어떤걸 마실지 물어보신다.

 

 

 

그리고 전형적인 영국식 아침식사 (English Breakfast)가 준비된다.

뭐 무슨 맛인지 뻔하긴 한데, 바로 만들어서 따뜻하니 좋다.

다만 베이컨과 소시지는 많이 짜니 주의 (뭐 원래 알고 있었지만...)

 

 

 

이 집에서 키우는 개가 있는데,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괜찮지만, 아니라면 좀 부담스러울 듯.

중간에 한번씩 내쪽으로 온다.=_=

 

 

 

다음날 아침.

메뉴는 동일.

 

 

 

마지막 날 아침.

오늘은 원래 내가 앉던 자리에 다른 사람이 있어서 

새로운 자리에 앉았다.

앞에 보이는 저 복도 안쪽으로 가면 진짜 부엌이 있는 모양.

아주머니가 저기서 음식을 만들어 가져다 주신다.

 

 

 

마지막날까지 맛있게 먹었다.

 

 

아주머니가 무척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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