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dney]시드니 시내 구경

(2014.12.13)

이날은 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해 시내 구경

별 계획 없이 왔던 시드니라...그냥 되는대로 돌아다니기로 했다.

대신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이 있으면 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볼만한 공연이 없었다.

숙소가 달링 하버 앞이라..

아침(정확히는 아점)도 하버 앞에서...

아침 메뉴는 이 정도.

호주 달러가 900원 정도였으니 어딜가나 브런치는 비싸다. 게다가 달링하버 앞이니...

그럼에도 뉴칼레도니아에 있다가 오니 저렴하게 느겨진다.

뮤즐리와 

이건 뭔지 모르겠는데?

밥 먹었으니 디저트도...

아이스크림 들고

시드니 시내를 도는 관광버스를 탔다. 

Hop on Hop off 버스라고 하는데,

하루권 (40 AUD)를 사면 중간에 탔다 내렸다 하는건 자유.

타고 가다가 바다가 보이길래 내렸다.

엄청나게 큰 유람선이 있다.

저쪽으로 오페라하우스도 보이고...

시드니의 명물 하버브릿지.

상당히 고풍스러운 배가 정박해 있다.

유람선과 요트를 한컷.

이건 식당인거 같은데, 아직 밥먹은지 얼마 안되어서 패스.

시드니 시내에는 마켓도 열려있다.

다시 버스에 탑승.

버스는 시내를 달리는데, 시원하고 좋다.

뭐였더라... 매우 유명한 쇼핑몰이라고 한다.

별로 관심이 없어서...

뭔지 모르겠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내렸다.

오페라하우스쪽에서 보는 하버브릿지.

오페라하우스는 공연이 있건 없건 사람들로 넘쳐난다.

특히 아래의 까페? 푸드코트? 는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

규모도 엄청나게 크고, 건물이 가까이서 봐도 참 예쁘다.

볼만한 공연이 있나 봤는데 매진이거나 아예 공연이 없다.

아쉽.

아까 그 유람선. 이렇게 보니 더 엄청나네...ㄷㄷㄷ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뭘 좀 먹자.

맥주 하나와

버거를 먹었다.

아침 먹은지 오랜 시간이 지난게 아니라서 뭐 적당히... 

오페라 극장 뒷편에서는 요트 경기가 있는 모양.

이것 또한 장관이다.

오페라하우스 뒷편은 Royal Botanic Garden 즉 왕립식물원으로 이어진다.

요트경기때문에 방송하고 난리다.

왕립식물원은 그냥 엄청 큰 공원이라고 보면 되는데, 

산책하기 좋다. 

근데 햇빛이 너무 강해서...

생각보다 공원에 그늘은 그다지 많지 않다.

이런 느낌.

오리도 있고

꽃도 있다.

쉴 수 있는 장소도 여기저기.

근데 더워서...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

뭔지 모르겠네?

저녁은 달링 하버주변 식당에서...

식당들이 참 많은데, 대부분 비슷비슷한 느낌이다.

내부는 이런 식이지만,

보통 테라스에 항구를 보며 앉는다.

대체로 비싼 편이지만 세금 포함이고, 

달링하버 바로 옆이라는걸 생각하면 뭐 터무니없는 가격은 아니다.

근데 난 제일 비싼 seafood platter를 주문했지.

와인도 한병. 와인은 의외로 저렴한 편.

해산물을 먹을 거니 화이트로 주문했는데, 아주 가벼운 테이블와인이다.

양은 뭐 어마어마하다...다 못먹고 남길 정도인데,

근데 맛은 뭐 또 그리 대단하지는 않다. 그냥 보는대로의 맛.

근데 튀김이고 해산물이니 그냥 맛있지 뭐.

밥먹고 카지노에 갔다.

카지노 가면 저렴하고 오래 놀 수 있는 룰렛을 주로 하는데, 

라스베가스나 여기나 최소 금액이 5불인건 같지만, 

라스베가스는 inside의 각각의 숫자에는 1불씩 걸어서 합계 5불을 맞추면 되는 반면에

여긴 inside에도 무조건 5불씩이라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든다.

근데 계속 잃다가 한방이 터져서 결과적으로 100불 땄음.

따자마자 깨끗히 접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