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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성포끝집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에 거제를 다녀왔다.

아침에 출발해서 거제에서 점심을 먹고 여행을 하기로...

처음 선택한 집은, 검색을 통해 찾은 성포끝집.

뷰가 좋고, 전복요리와 꼬막요리가 유명한 곳이다.

 

 

 

위치는 바닷가이고

펜션 건물의 2층에 있다.

 

 

 

내부는 이런 느낌.

일행 말로는, 부산의 바릇식당과 거의 비슷한 컨셉이라고 하는데

어디가 원조인지는 모르겠다.

 

 

 

창가에 앉았는데, 뷰는 아주 좋다.

 

 

 

하지만 테이블이 깨끗하지는 않고, 좀 끈적인다.

 

 

 

메뉴는 전복톳밥정식과 굴구이정식,

꼬막비빔면 정식이 있는데,

꼬막 정식이 바릇식당과 비슷하다고 한다.

 

 

 

속이 뻥 뚫리는 바다 뷰.

 

 

 

메뉴는 전복톳밥정식 (2인 3.6만)

전복 톳밥과 전복구이, 새우장, 미역국 등으로 구성된다.

 

 

 

메인 반찬 으로는 새우장이 있는데,

새우가 3마리 정도 들어있고, 추가는 3천원

 

 

 

오징어젓갈.

그 외의 반찬은 별 것 없고,

김치는 별로 맛 없다.

보통 바닷가 동네 김치들이 엄청 짜기만 하고 내 입맛에 맞지는 않는데

여기도 딱 그런 김치.

 

 

 

5미같은 전복 4미

전복이 작은 편이고,

좀 많이 구워서 질깃한 식감.

다시말해 그냥 그렇다.

 

 

 

전복 톳밥.

전복내장과 톳을 넣고 지은 밥인데,

전복 내장 맛은 나지만 간은 슴슴한 편이고, 전복살은 딱 위에 보이는 저정도만 들어 있다.

음...뭐랄까, 그냥 밥 느낌.

이것만 먹어서는 별 맛 없고 반찬과 먹어야 하는데,

반찬이 별게 없어서...

 

 

 

5미 중에 한미는 솥밥에 들어갔나 보다.

 

 

 

김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이렇게 주신다.

 

 

 

후식은 망고 셔벗이 나오는데,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전복도 작고 밥이 양은 많지만 그냥 밥일 뿐이라서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냥 맨밥보다 조금 더 간간한 밥에, 밑반찬과 먹는 느낌인데,

밑반찬이라고 해봐야 새우장 조금과 오징어젓갈 뿐이라서...

꼬막비빔면 정식은 좀 나았으려나?

뷰가 좋고, 포털 평점은 매우 좋았으나, 평점을 다 믿으면 안된다는 걸 다시 느꼈다.

 

 

부산 바릇 식당이 훨씬 나을 것 같다는게 일행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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