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42040과 42053

레고를 시작한지는 사실 얼마 안되었고,

작은 모델들을 선물받아 조립하다가, 어느순간 약간 빠져들게 되었다.

심한건 아니고...

아무래도 뼛속까지 공돌인지라 테크닉 쪽으로 주로 조립했는데,

뭐 사실 선물받은게 테크닉이라 그런 것도 있고...

작은 모델만 하다가 큰 모델은 처음 조립해본다.

fire plane인데, 모양이 참 예쁘다.

완성샷.

사실 이거 조립할때까지만 해도 포스팅 할 생각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조립샷은 없음.

플랩과 러더가 움직인다.

 

그리고 프로펠러는 바퀴와 연동되어 돌아감.

그리고 이건 생일선물로 받은 42053

볼보 EW160E

B 모델로는 볼보 L30G가 있다.

42053 모델은 파워펑션 추가를 통해 몇가지 움직임이 가능하다는데,

레고가 모터를 통해 움직이는게 가능하다는건 처음 알았다.

(그래서 덕질이 시작되게 되는데...)

42053 모델의 특징은, Pneumatic system V2로 대변되는 공압 구동이다

다시말해 실린더와 공압 호스들을 연결해 구동이 가능하다.

운전석은 위아래로 움직이고, 

차체또한 돌아간다

그리고 세 개의 피스톤을 통해 기계팔을 움직이고 끝단의 삽(?)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다.

부품 수가 무척 많고 디테일도 좋지만, 공압 시스템이 그다지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A, B 모델의 스티커가 따로 제공된다는점이 특이한 점.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오리지널 레고 모델만 조립하는 정도 이상은 생각하지 못했지만...

레고 박스 모아놓고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