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나서 기록차...
미국에서 마셔본 맥주중에 기억나는 녀석들만 정리.
1. Matilda
미국에서 먹었던 맥주들 중에 가장 맛있었던 건 이녀석인데.
아마도 가격이 비싸서 더 그렇게 느꼈던 건지도...
시카고 Goose island 에서 만드는 맥주로, 생 효모에 5년 숙성. 도수가 7%로 높은데도 상당히 맛있다.
다른 맥주에 비해 훨씬 고가
2. Spotted cow
친구가 Wisconsin-Madison으로 이사가서 이삿짐 옮기는걸 도와주러 (는 핑계고 놀러) 갔다가
친구가 그동네 로컬 맥주라기에 마셔본 맥주.
이름때문인진 몰라도 약간 고소한 우유맛같은게 나는데 상당히 맛있다.
3. Wachusett
출장으로 보스톤에 갔을때 그동네 사는 친구네 집에 놀러가면서 로컬맥주 사자고 했더니 추천한 맥주.
블루베리 맛이 난다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여튼 상큼해서 맛있다.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맥주인데 나에게도 잘 맞았다.
4. Blue moon
미국에 있는 동안 가장 많이 마신 맥주.
원래 wheat beer를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많이 마셨다.
집에서도 마시고 식당에서도 마시고...
5. 312
역시 Goose island에서 만드는 맥주인데,
wheat beer이긴 한데 정확히는 wheat beer와 lager의 중간쯤에 위치하는 듯한 느낌.
블루문이 물릴때 마셨다.
wheat beer는 많이 마시면 머리아픈데 이건 좀 덜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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