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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음 PC 조립

컴퓨터를 한대 조립하게 되었는데

이번엔 평소와 달리 조금 특이한 컨셉으로 접근했다.

이번 컨셉은


무소음 저전력 PC


이를 위해서 모든 부품은 팬이 없거나 없어도 되는 것으로 구매하고

HDD도 소음이 없는 SSD로 대체했다.


부품들.



먼저 Silverstone의 Sugo SG10 케이스

내가 목적에 부합하면서 가장 컴팩트한 케이스.

물론 예쁘기도 하다. 가격은 별로 예쁘지 않지만...

고급 케이스인만큼 구성도 충실하고 사용자 배려가 잘 되어있는 편이다.



상부 팬. 엄청나게 크다.



뒤에도 팬이 있다. 

그리고 사진은 안찍었지만 옆에 한개 더 있다.



상부 팬은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필요없으니 다 떼자.



Asus의 Q87M-E mATX 보드와 

무소음 PC의 핵심인 노팬의 CR-95 쿨러

팬이 없이 자연대류만으로 쿨링을 해야 하기 때문에 크기가 엄청나다.

쿨러 크기가 mATX 보드와 맞먹을 정도 ㄷㄷㄷ



CPU는 i7-4770을 선택

GPU 내장 CPU 중에 가장 고성능이다.


사실은 HD5200 iris 그래픽을 내장한 i7-4770R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그건 BGA라 보드에 붙어 나오는 것밖에 없고 구할수도 없어서 패스.

인텔이 왜 데스크탑용 CPU에 HD5200을 탑재하지 않는지는 모르지만

좀 많이 아쉽다. 

 




CR-95와 정품쿨러, CPU의 비교

크기 차이가 엄청나다.



일단 쿨러용 백플레이트를 설치한 보드를 케이스에 고정한다.

보통은 CPU 쿨러 먼저 설치하지만 

이번엔 쿨러 크기가 너무 크기 때문에 이번엔 맨 마지막에 장착



파워도 팬이 없는 시소닉 P520 80 플래티넘을 선택.

일단 시판되는 파워 중에는 가장 고효율에 속하는 데다가 고용량인 고급 파워라서 그런지

포장부터가 무척 고급스럽다.

파워가 세무 재질 파우치에 들어있는건 난생 처음보네...



팬은 당연히 없고...



공간 절약 때문에 파워를 케이스 앞쪽에 부착하게 되어 있는데, 

전원 케이블은 케이스 뒤에 연결할 수 있도록 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무소음 PC의 핵심중 하나인 SSD

데이터 저장용 크루셜 M500 (960G)과 OS용 삼성 840 pro (256G)


 

CPU 쿨러 밑면은 거울처럼 래핑되어 있다.



쿨러 연결 완료..ㄷㄷㄷ

정말 꽉 찬다.



가까스로 들어간다.



SSD는 메인보드 뒤에 연결된다.


테스트를 위해 모니터를 연결하고 전원을 켜 봤는데..

정말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다.

전면 LED로 켜져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뿐.



메모리는 제대로 설치되어 있고...



CPU 팬 에러가 난다

BIOS에서 cpu 팬을 무시하도록 설정해야 한다.



SSD도 잘 설치되어 있다.


아직 OS를 설치하지 않았는데,

뭐 잘 되겠지...


한 대 더 조립해야 하는데 바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절취선----------------------------------------------------------------------------------



윈도우를 깔았다.




그래픽 카드가 없는걸 감안하면 뭐 괜찮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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