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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아카미

서울대입구 6번 출구 근처에 있는 아카미.

세트메뉴의 가격대 성능비가 좋아서 여러번 갔던 곳입니다.

요새 들어서 가격상승과 품질하락으로 잘 안가다가 오늘 한번 가봤습니다.

   

   

   

평소에 맨날 찍는걸 까먹는 입구 사진.

   

   

   

다찌.

여섯시 반쯤 갔는데 사람 별로 없네요.

   

   

   

하지만 우리는 방(?)으로

방이라지만 좌식은 아닙니다.

안쪽에도 자리가 있고 저 안쪽에 계단 위로 이층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테이블 세팅.(왜찍었지-_-)

주문은 가격대 성능비가 좋았던 A코스(25000원) 3인분.

그리고 반주로 청하.

   

   

   

기본 제공되는 샐러드와 죽.

   

   

   

겨울에는 홍합국물이나이나 조개국물을 주는데 아직 여름이라 그런지 냉국이네요. 

홍합탕이 좋은데...

   

   

   

야채 계란 김말이? 뭐 여튼 전채입니다.

별거 아닌데 땅콩소스에 묻혀먹으면 맛있습니다.

   

   

   

해물들. 멍게가 물이 좋네요.

근데 처음 전채부터 느끼는 거지만 예전에 2인분 시켰을때와 양의 차이가 그닥 없는듯한...

   

   

   

회.

여기서 큰 실망을 하게 되네요.

원래 항상 나왔던 마쓰가와 타이는 아예 나오지도 않고

엔가와도 달랑 세점만 나오네요. 예전엔 2인분 시켜도 예닐곱점 이상 나왔었는데.. 

   

   

   

따끈따끈한 콘버터.

별것 아니지만 찬요리 뿐이라 이런 따뜻한 음식에 손이 갑니다.

특히나 오늘은 국도 냉국이라.=_=

   

   

   

일품요리라는데 중국식 해산물 볶음입니다.

또 하나 전과 달라진 게 있는데 예전에는 회 다음에 요리가 나오기 전 세꼬시 한접시가 나왔었드랬죠.

점점 간소해지는 코스가 아쉽습니다.

   

   

   

기름치구이.

   

   

   

튀김.

이것도 예전에 2인분 시켰을 때와 양에 별 차이가 없는 듯.

전체적으로 양이 준 건지 원래 2인분과 3인분 차이가 별로 없는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새우튀김은 상태가 괜찮았는데 앞의 깻잎 튀김은 튀긴지 오래된건지 딱딱했습니다.

   

   

   

알밥. 별로 맛 없습니다.

   

   

   

매운탕은 뭐 평범한 맛.

   

   

   

후식으로 나온 매실즙.

   

   

처음 방문했을때는 코스의 양이나 질 모두 상당히 만족했던 곳입니다.

그 후로 몇번 방문했지만 약간의 가격 상승 외에 내용 면에서는 그래도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었는데

이번에는 바로 전 방문했을 때와 비교해도 양이나 코스의 내용 면에서 부실해졌네요.

개인적으로는 가격을 올리더라도 품질은 유지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번 방문은 실망이 좀 컸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할지는 생각해 봐야겠네요.

   

아..점심세트는 괜찮다고 하던데 점심에나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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