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목동에 꽤 오래 살았는데..사실 먹을 곳이 별로 없죠.
이사온 지는 꽤 되었지만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그다지 먹을 곳이 없는 목동에서 부담없이 먹기에 그나마 괜찮다고 하는 곳인 라치엘로입니다.
강서쪽은 요샌 거의 갈일이 없는데 참 오랜만의 목동이네요.
실내 분위기가..ㅎㅎ 이것보단 낫습니다.
사실 대강 찍었더니 흔들려서..=_= 보정도 귀찮아서 안했습니다.
스테이크를 먹을까 하다가
일이 있어서 느긋하게 먹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간단히 파스타로...
사진 색감이 좀 이상한데..
이게 자리가 창가라서 안쪽에선 텅스텐 조명이고 바깥쪽은 자연광이니 좌우가 색깔이 달라서..
그냥 적당히 맞췄습니다.
기본 제공 마늘빵.
역시 기본 제공 수프.
이곳은 모든 메뉴에 스프, 샐러드, 빵, 후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좋긴 한데..
스프의 맛은 뭐 그냥..ㅎㅎ
기본으로 주는거니 맛있게 먹습니다.
까르보나라 (13000원)
비주얼이 일단 소스가 흥건해서 제 스타일은 아니군요. 맛도 그렇구요.
대신 토핑이 베이컨 외에 새우도 있고 뭔가 좀 푸짐해 보이긴 합니다.
제가 주문한 링귀니 알리오 에 올리오(14500원)
비주얼이 상당히 좋군요.
까르보나라도 그렇지만 이름과 메뉴가 잘 매치되지는 않습니다.
근데 뭐 메뉴판에 설명이 되어 있으니..
사실 알리오 에 올리오를 어디 가서 즐겨 먹는건 아닌데 이건 거기에 해산물도 들어있고 마늘쫑도 들어있고.
나름 맛있었습니다. 간도 적당했구요.
역시 기본 제공되는 후식.
커피, 녹차(?), 아이스크림이 준비된다는데 그냥 아이스크림으로
맛은...서비스니까요^^
메뉴판입니다.
다 찍진 않았고 앞 두페이지만...대강 이정도 가격대입니다.
맛은...글쎄요 뭐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스프와 샐러드, 디저트가 포함되어있다는 것 외엔 그냥 무난했습니다.
근데 무난하더라도 깨끗하고 조용하고 서비스도 좋으니 가끔 갈 만 합니다.
위치는 오목교역 근처 하이페리온 2차 상가의 2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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