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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유니버셜 스튜디오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먹는거 외에 가장 큰 이벤트는 

오사카에 있는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 (Universal Studio Japan)


햇살 쨍쨍하고 더운데다가

주말이라 사람도 많아서 엄청나게 붐볐다.

이것저것 많이 타려면 입장시간부터 들어가야 한다는데

난 그런거 모르고 그냥 느즈막히 아침먹고 천천히...


난바역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 길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지하철과 JR로 가는 방법이고 (1번만 갈아타면 됨)

지하철만 갈아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 (2번 갈아타야 함)

후자가 갈아타는 횟수는 많지만,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해서 지하철만 갈아타고 갔는데, 


결과적으로는 갈아타는 거리도 엄청 가까워서 좋았다.

가는 방법은 역무원에게 물어보면 아예 쪽지로 줌.=_=



여기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구 앞인데, 벌써부터 식당 및 기념품점이 즐비하다.



저 앞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구.



정문이다. 이리로 들어가면 입구가 나옴.

바로 옆에 유명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마스코트인 지구본이 있다.



입구는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데 양옆의 게이트를 통해 입장.

한국에서 입장권을 미리 사가서 그냥 바코드만 찍고 입장했다.



입구 쪽에는 기념품점이 많다.



사람이 정말 엄청나게 많다.



앞에서 물뿌리고 난리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미니언즈 공연.

미니언즈를 좋아하지만 이건 뭐 그냥...



바로 옆에 터미네이터 어트랙션이 있길래 기다려 탔다.

운좋게 맨 앞이었는데,

사람 다 차기 기다렸다가 들여보내줘서 꽤 기다렸다.

처음에는 어떤 여자가 나와서 일본어로만 말을 하니 이게 뭔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그 뒤에 3차원 영상과 배우들 (그래봐야 페이크 배우들이지만)이 조합된 극이 상영되었는데 꽤 볼만했다. 

그나저나 터미네이터 광팬이지만 여기서 상영된 영상들은 못본 것 같은데, 유니버설 스튜디오만을 위해 제작된 영상인가?



미니언즈는 기대하고 갔는데, 딱히 어트랙션이 있거나 한 건 아닌거 같고

그냥 한 구역이 미니언즈 전용으로 되어 있어 기념품이나 이런 것들을 판다.



온통 미니언즈인 기념품점.



아무래도 일본답게 코스프레한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모자이크는 안했지만 저 사람이 이 블로그를 볼 일은 없겠지...)



더워도 너무 더워서 호변에서 휴식.



하면서 맥주 한잔.

진짜 꿀맛이다.



원피스 공연을 하는거 같은데, 귀찮아서 안봄.



여기는 애들이 주로 오는 곳 같다.



더워서 들어갔는데,

애들 부모님들의 휴식처. ㅎㅎ



플라잉 다이노소어인가? 저걸 타고 싶었는데....

다른거 타고 마지막쯤에 갔더니 대기가 150분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관뒀다.


어트랙션 두개인가 타고, (스파이더맨이랑...하나는 혜성특급 같은거)



해리포터 구역으로 이동.



오...꽤 잘만들었다.



사람도 많고, 분위기 괜찮다.

그런데 날씨가 조금 흐려지는데...



어트랙션은 한시간 기다려야 한다기에 그냥 패스.

구경 좀 하다가 나와서 어트랙션 한개인가 더 타고 나왔다.


사람 많을땐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익스프레스 패스가 필수라고 들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생각만큼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특히 싱글 라인을 이용할 경우, 거의 10분만에 탈 수 있는 어트랙션들도 꽤 있어서,

아이들이 있는 경우엔 어쩔 수 없겠지만, 성인들끼리 왔고 꼭 같이 탈 필요가 없다면 싱글라인을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인 것 같다.


엄청 더웠지만 꽤 만족스러웠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다음에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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