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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버터핑거 팬케이크


정통 미국식 브런치를 표방하는 버터핑거 팬케잌.

예전에 iHOP을 즐겨가서 친숙한 메뉴지만...여긴 한국이니까...



입구샷



테라스에서도 먹을 수 있다. 아직 추우니 바람막이와 히터는 당연히 설치되어 있고...



내부는 이렇다.



오픈 키친. 주방이 홀과 크기가 비슷한 듯.



메뉴판...이렇게 보면 모르지만 엄청나게 크다. 

한장에 죄다 모아놓으니 좀 정신없다.

참고로 뒷면은 음료.

이런 메뉴엔 탄산음료가 제격인데, 탄산음료가 5000원에 가까운 돈이라 그냥 패스.

 


일행이 주문한 아메리카노.

컵도 무지하게 크다. 

게다가 리필도 됨.

근데 이걸 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있나? 

아마 여럿이 먹으란 얘기인듯. 그래서 가격도 좀 세다.



팬케잌용 메이플 시럽과 오랜만에 보는 하인즈 케첩

우리나라는 오뚜기가 점령했는데...

 


JEANNE's French Toast Special (17400원)

촉촉한 프렌치 토스트와 계란, 소시지, 바삭한 베이컨, 그리고 감자.

프렌치 토스트가 가장 맛있었다.

일행이 주문한거라 계란은 스크램블. 난 후라이가 좋은데...

양이 상당히 많지만 이정도면 혼자 먹을수는 있을 듯.

보통 둘이 온다면 한가지 주 메뉴에 작은 메뉴들을 선택해 먹는게 좋을 것 같다.



내가 주문한 Butterfinger's Original Omelettes (17700원)

팬케잌이 무척 맛있었고. 오믈렛도 좋았지만 좀 미지근했다. 뜨거웠으면 더 좋았을 것을...



햄 버섯 피망 치즈가 듬뿍 들어있다.

역시 양은 많지만 혼자 다 먹었고...



한국엔 이런 곳이 흔치 않으니 

미국에서 자주 가던 iHop과 비교할 수밖에 없는데

맛은 뭐 괜찮지만 좀 비싸다.

만원 초반이면 좋겠지만 그건 힘들겠지...

그래도 부가세 포함인건 다행.


가끔 미국식의 느끼한 식사가 하고 싶다면 가볼만 한 듯.

다음에 온다면 스테이크를 먹을 것 같다. 옆테이블에서 먹는걸 봤는데 가격대비 푸짐하고 좋은듯.

아님 내가 좋아하는 피쉬 앤 칩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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