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정기휴일이라 못갔던 대원가에 가봤다.
사람 많고 가게도 삼성혈에 비해 깔끔한 편이다.
가격은 이정도.
솔직히 비주얼을 비교한다면 삼성혈에 비해서는 대원가가 훨씬 낫다는 생각이다.
해물탕은 좀 많을 것 같아 간단하게 갈치호박국과 전복뚝배기를 주문했다.
기본 제공되는 찬 중 하나인 갈치구이.
매우 작긴 하지만 맛은 아주 좋았다.
해물뚝배기.
작은 전복이 다섯마리 정도 들어있고,
조개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국물도 무척 시원해서,
모든 면에서 앞서 갔던 돌하르방식당보다는 훨씬 나았다.
솔직히 더 감동적이었던건 이 갈치국.
국물이 정말 시원한데다
갈치도 푸짐하게 들어있고 맛도 무척 좋았다.
의외였던건 호박이 단호박인줄 알았는데 그냥 늙은호박이었다는 점?
이날 오전에 돌하르방식당 저녁에 대원가를 갔는데,
음식의 맛이나 가게 분위기를 봤을때(깔끔함) 대원가의 압승.
돌하르방식당은 저렴한 가격과 푸짐함에 의미를 두어야 할 것 같다.
다시 가라면 무조건 대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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