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항이 확정된 후
다다음날 항공기를 예약하고
숙소를 연장하고 렌트카와 카시트를 연장하고,
공항에 가서 대체편 및 항공권 교체를 문의하고...
정신없이 뛰어다니다가
숙소로 돌아와서 조금 쉬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제주도에와서 갈치를 못먹었기에, 갈치구이를 먹으러 출발.
숙소에서 멀지않은 자미정이라는 곳에서 갈치구이를 먹을 수 있는 것 같길래 출발.
원래 갈치구이는 추가메뉴인데,
미리 전화로 갈치구이에 밥만 추가해서 먹을 수 있냐고 문의해보니
된다고 하셔서 갈치구이 (3.5만)에 돌솥밥 2(6천원) 주문
가게는 깨끗하고 널직하다.
이날 눈이 많이 내린데다가,
시간도 늦어서 손님은 우리말고 한팀밖에 없었음.
일하시는 분들도 식사하고 계셨다.
갈치구이에 밥만 주문했는데
한상을 다 차려주셨다.
감사합니다.
찌개에 갓구운 김치전에 잡채까지...
갈치가 네도막이긴 한데
한도막이 좀 작긴 하다.
그래서 좀 실망하긴 했는데, 갈치 자체는 엄청 맛있었음.
밥은 돌솥밥.
밥 양은 많지 않다.
갈치 네도막이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
근데 맛은 좋았고, 갈치구이만 주문했는데도 한상 다 차려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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