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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고쿄


출장 마지막날.

일정이 4시에 끝나서 간단히 주변에 둘러볼 데가 있나 생각해보니

코앞에 고쿄가 있어서 거기나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경복궁 정도로 보면 되고, 

일왕 일가가 사는 곳으로 그 외에도 궁내부등이 있다고...

궁내부는 사전 예약을 하면 투어가 있는데, 투어는 신청하지도 않았고 시간도 안맞을뿐더러 딱히 관심도 없어서...


그냥 주변 공원 산책겸 해서 갔다.

근데 생각보다 일찍 닫는다. 한여름이라 오후 5시까지이고, 그외에는 4시 이전에 닫는다고 한다.

한시간이면 뭐 대강 보겠지...


오테마치역쪽에서 가면 보이는 출입구.



관광객들이 꽤 있다.



주변에는 해자가 있는데,

수생식물들로 덮여있다.


안쪽 출입구.



구경은 무료지만 입장권은 준다.



이런 식으로...5시 전에 나와야 한다.



지도대로 돌아다니면서 보면 된다.

주로 정원들로 이뤄져있는데, 그냥 넓은 공원 정도로 보면 된다.



저기는 출입금지구역.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것도 뭐 경비초소중 하나인 것 같다.



조금 더 들어가면



이것도 경비초소인데,

이 건물은 좀 유명한가보다.



뒤의 고층빌딩들과 대비가 되니 좀 신기하긴 하다.

외국인들이 경복궁 보면 이런 기분일까?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사카성처럼 여기도 이중 해자인건가?



올라가니 넓은 잔디밭이 나오는데,

외국인들이 누워서 쉬고 있다.

신기한건 잔디가 엄청 부드럽다. 종이 다른건가?



중간중간 잡풀들이 있는데,  

잔디만 있는 곳은 정말 부드러워서 눕고싶은 기분

근데 출장온 옷차림이라 차마 그러진 못했다.



저쪽에도 잔디밭이 있다.

가족단위로 와서 놀면 좋겠다.



뒤쪽으로 도쿄의 고층건물들이 보이는게 멋지다.



이건 뭔가 봤더니만



탑이 있던 터라고...



올라가보면



벤치 네 개가 끝이다.



별로 높지도 않지만 내려다 보는 뷰는 멋지다.



멋지다.



뭐 대숲도 조그마하게 있고



석실이 있는데, 화재에 대비해 중요한 서류를 보관하는 것이라고



여기도 경비초소인데, 아마 여기는 투어 코스인가 보다. 

지금은 투어 시간이 아니라 닫혀있다.



큰 소나무.



나도 눕고 싶었는데...



해가 지고 있다.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정원 구경.

여기는 다원이라고 한다.



정원으로따지면 여기가 더 잘 꾸며져 있다.

물론 난 위가 더 좋았고.



예쁘긴 하다.

봄에 꽃피면 정말 예쁠 듯?



지금도 꽃이 조금 피어있긴 하다.



관광객들이 구경중.



여기 이름은 니노마루 정원.



뭔지 모르겠고



나가는 길.



나가면서 본 고층건물들.


더워서 그렇지

날씨 선선해지면 산책하기 정말 좋을 것 같다.

이제 밥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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