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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수상시장,실버레이크,황금절벽사원,알카자쇼

원래 오늘 일정은 왓포까지 보고 파타야로 이동한 후 저녁에 마사지를 받고 알카자 쇼를 보는 것.

그런데....



일단은 왓포 사원을 보고 나서 파타야로 이동하기 전에 점심을 먹었다



중식은 로얄드래곤이라는 중식당인데,

규모는 엄청나게 크지만 맛은 그저 그런 관광객용 식당.

그래도 뭐 배가 고프니 맛있게 먹었다.

이 여행에서 가장 맘에 안든 건 식사인데,

패키지가 다 그렇겠지만 태국 음식을 하나도 먹지 못했다는건 좀 아쉬웠다. 



엄청나게 크고, 관광객들로 붐빈다.

식사하고 파타야로 이동.


원래는 호텔로 이동해 휴식 후 저녁에 맛사지와 알카자 쇼를 보는 일정인데,

가이드가 내일 할 관광을 오늘 모두 하고 내일은 물놀이를 하고 쉬자고 제안한다.

오늘과 내일 숙소가 5성급 특급 리조트인데, 숙소를 즐기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얘기.

나는 전적으로 동감.

여튼 다른 사람들도 다 동의해서 파타야 수상시장으로 이동.



파타야 수상시장.

원래 진짜 유명한 수상시장은 방콕에 있는 담넌사두억이고

여기는 그걸 흉내낸 일종의 유사 수상시장이다.

마치 테마파크같은 느낌인데,

개인적으론 나쁘지 않았다. 



파타야 수상시장 입구.



입장권으로 이렇게 스티커를 붙여준다.



내부는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데, 배를 타고 다녀도 되고 걸어다녀도 된다.



여기저기서 먹을걸 판다.



가이드가 사준 악어꼬치. 별로 특별한 맛은 아니다. 그냥 닭꼬치맛.



바나나로띠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여기서 판다.

단돈 50바트로 우리돈으로 해봤자 1500원이 좀 넘는 돈.



주문하면 그자리에서 바로 구워준다.



별건 아닌데 바로 구워주니 무척 맛있다.

이거랑 50바트짜리 망고도 하나 사먹었다.



배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는데, 너무 더워서 우린 포기.




닥터피시도 있다.



더워서 음료수가게를 찾다가 발견한 커피가게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는 비싼데, 오른쪽의 타이커피는 무척 싸다.

아이스 커피로 주문.



뭔가 잔뜩 있는데 뭔지는 모르겠다.



엄청 큰 컵에 얼음을 가득 채워서 주는데,

맛은 둘째치고 시원해서 좋다.

단맛이 들어간 커피인데 나는 커피맛을 잘 몰라서...



수상시장을 나와서는 코끼리를 타러 갔다.



내가 탈 코끼리.



이렇게 한바퀴 쭉 돌고 나면



코코넛 음료를 주는데,

역시나 맛 없다.-_-



그리고 실버레이크로 바로 이동.

아 알차다. ㅎㅎ



그냥 예쁘게 꾸며놓은 곳이다.



사진찍기는 좋은데, 문제는 너무 덥다.



이쪽에 그늘에서 쉬었다.



멋지긴 하지만

햇빛이 뜨겁고 엄청나게 더워서 계속 앉아있을수는 없다.



그리고 바로 황금절벽사원으로 이동.



여긴 그냥 사진 한장만 찍고 오면 된다.



신기한 모양의 나무가 있어서 한컷.



저녁먹으러 간 곳 옆에 무슨 신전같은 웅장한 건물이 있길래 뭔가 했더니

라텍스 매장이라고 한다. ㄷㄷㄷ 장사가 엄청 잘되는 모양.

내일 우리도 여기서 쇼핑을 한다고 한다.



그 바로 옆에 작은 식당이 있는데



태국식 샤브샤브인 수끼를 저녁으로 먹었다.

먹을것도 별로 없고 별로...

식사는 쭉 별로다.



그리고 저녁엔 알카자쇼를 관람.



엄청 번화한 시내에 있다.



건물은 이렇다.



입장시간이 되면 사람들로 바글바글.



전 쇼가 끝나서 배우들이 사진찍으러 나와있다. 

같이 찍는 사람도 있는데 위에 써있듯이 한번 찍는데 2$


그리고 입장. 자리가 앞쪽이라 좋았다.


트랜스젠더들이 나오는 쇼인데,

일단 엄청 화려하다.

각 나라를 테마로 하여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데, 노래는 립싱크인것 같다.



한복도 입고 나온다

뭔가 좀 기분이...



여긴 어느 나라인지...



베트남 같다.



뭐 여자들보다도 훨씬 예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솔직히 그냥 남자같은 사람도 많다. 아주 가끔 예쁜 사람도 있긴 한데, 그래도 성형티는 무척 많이 나고...



중국이 아닐까 싶다.



브라질?



점점 더 모르겠다.



아리아나 그란데 노래를 부르는 걸 보니 미국인 듯?



한쪽은 남자.



한쪽은 여자.

근데 이분은 남자인게 훨씬 낫다.



화려한 춤과 노래.

소문처럼 엄청나게 예쁘고 섹시하진 않지만

충분히 흥겹고 즐겁다.

만족.


오후 일정 중에는 수상시장과 알카자쇼가 무척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