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부]크림슨 리조트

연휴에 세부에 다녀왔다.

동남아는 처음 가보는 거라서 (사실 일본 빼고는 아시아 여행 자체가 처음)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비행기는 제주항공.



세부 막탄 공항은 정말 별게 없다.

나와서 바로 유심카드 사고 환전부터...



유심카드는 나오자마자 판매하는 곳이 잇다.

300페소에 (7500원)에  5일동안 사용 가능.

글로브가 가장 큰 회사라길래 글로브 걸로 했다.


그리고 바로 한국에서 깔아온 택시 앱인 Uber 인증. 우리나라 카카오 택시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사실 국내에선 택시를 잘 안타서 카카오택시는 사용해본적이 없지만...)

현지 번호로 인증이 필요하기에 유심 구입 후에 인증해야 한다.

생각보다 무척 사용하기도 편하고 좋았는데, 이거 없었으면 엄청 고생했을 뻔...


보통 GPS잡히는 곳에 가서 목적지를 찾고 택시를 부르면 이렇게 금액이 뜨는데,

이건 아얄라몰 다녀올때 가격이고, 막탄공항에서 크림슨 리조트까지는 150페소정도였다.

공항을 나가면 택시 삐끼들이 엄청 많은데, 

유심 사면서 판매원에게 여기서 크림슨리조트까지 택시비 얼마나 나오냐고 물어봤더니 150페소정도라고...

근데 공항 나가서 걸어가다 보면 삐끼들이 크림슨 리조트 단돈 390페소에 모신다고...ㄷㄷㄷ

우버앱으로 하면 택시비 흥정할 일도 없고 아주 좋다.

근데 언젠가 우버앱을 쓸 때 한번 기사가 100페소를 증액요구한 적이 있는데 (직접 말로하는게 아니라 우버앱 알림으로 뜬다)

이게 무슨 경우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 외에는 딱 나오는 돈만 받음 (팁도 안줘도 상관없음. 난 줬지만...)

근데 우버앱으로 부르는 택시는 실제 택시가 아니고 개인 차량을 등록해서 하는 듯 하다. (차량에 택시표시가 없다)



여튼 택시타고 붕붕.



크림슨리조트 도착.

단층자리 별채식으로 되어있는 숙소가 넓게 펼쳐져 있는 구조다.

세부 내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고급 리조트인데, 그만큼 고급스럽기도 하고, 비싸기도 하고...

근데 좀 아쉬운 부분도 있긴 하다.


내가 갔을 때는 메인빌딩 앞쪽의 인피니티 풀이 공사중이라 (미리 알고 갔음)

뒷쪽의 새로운 풀에서만 놀아야 했다.

대신 무료 스노클링 투어와 시티투어를 제공해줬는데, 이건 상당히 좋은 서비스 같다.



건물 사이는 이렇게 카트로 이동해도 되지만, 보통은 걸어다녔다.



우리 방은 555호.

발음하기 쉬워서 좋았다.



완전 독채는 아니지만, 여튼 이런식으로 분리되어 있다.



메인빌딩.

식당과 헬스장등 여러가지 시설이 있다.



방은 뭐 이런 식.



욕실이 상당히 넓다.



욕실에 티비도 있고, 샤워부스도 따로 있다.

한가지 마음에 안들었던 점이라면, 목욕가운이 너무 작다는 점?

아무리 생각해도 아동용인거 같은데, 원래 이런건지?



다음날 아침 식사장소인 샤프론 까페.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뷔페로 제공된다는데, 

우린 뷔페가 싫어서 아침 외에는 바닷가의 아주르 비치클럽에서 식사를 주로 했다.



아침엔 미어터진다.

그리고 한국사람 엄청 많음.



아침은 다양하게 잘 나오는 편.



망고도 있다.



아침은 든든하게.



아침먹고 풀장으로.

인피니티 풀 공사로 무료제공되는 스노클링 투어는 오전 10시 오후 2시 두차례 제공되는데, 

10시는 예약에 꽉 차서 오후 2시로 예약했다.

시간이 남아서 2시까지 풀장에서 놀면서 시간때움.



햇빛이 너무 강하고, 풀장에는 그늘이 없기 때문에 물에 들어갔다 선베드에 있다가를 반복.



선베드에는 그늘이 있어서 좋다. 

없었으면 큰일났을뻔...



그리고 계속 드링킹.



산미구엘도 종류가 많다.



점심때쯤 버거를 하나 주문,했는데....제대로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맛은 있다.



냠냠.



여기는 메인빌딩 앞쪽의 비치.



여기도 선베드가 있지만,

놀기에는 바닷물보다 수영장이 좋아서...



저쪽에 멀리 보이는 곳이 아주르 비치 클럽.

식사는 주로 저기서...


그리고 스노클링 하러 갔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부]아얄라 몰  (2) 2017.05.03
[세부]크림슨리조트-스노클링 투어  (2) 2017.05.03
[유후인]모쿠렌  (0) 2017.03.05
[홋카이도 여행]3일차  (0) 2016.12.26
[홋카이도]시코츠코  (0) 2016.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