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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ool 3341 조립 & 구동개조

우연히 레고로 무선조종 RC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몇가지를 질렀다.


일단 무선조종이 가능한 IR 세트와 구동에 필요한 모터를 구해야 하는데,

9398 크롤러를 구입하면 다 들어있는 거지만...일단 절판된데다가 비쌈.

그래서 이베이에서 질렀다.


200불 이하로 세금은 안내는 수준에서 맞췄지만, 배송비 포함하니 이돈이면 중고로 9398을 살 수 있는 돈.-_-

나 뭐한거지...

근데 생각해보면 SBrick은 9398에 포함된 게 아니니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테스트삼아 Decool 3341을 중고로 헐값에 구매.

이건 레고 8081 익스트림 크루저의 카피판인데, 가격대비 디자인은 괜찮은 편. 

그리고 검정색 계열에 패널 부품이 많아 부품 수급용으로 구매한 건데, 구입한김에 이것저것 해봤다.



일단 차체와 엔진 완성.



후륜 서스펜션은 일체형이다. 대강 구조는 토션빔과 흡사.



앞쪽 서스펜션은 일단 더블 위시본처럼 생기긴 했는데, 양쪽이 스프링을 공유한다 (댐퍼는 없으니...)

이것때문에 뭔가 앞 서스펜션 움직임이 허술함.



앞 서스펜션 조립.



완성후 앞모습.

중국산이라 그런지 부품의 품질이 레고와는 천지차이다.

일단 공차가 제멋대로라 어떤건 헐겁고 어떤건 너무 빡빡하고...

부품의 마무리도 부실...

내가 너무 많은걸 기대한거겠지.



대강 보면 예쁜데, 뭔가 오밀조밀하지 않고 좀 휑하다. 

근데 이건 원작 레고도 그런 거니까 (부품이 동일함.)



본넷을 열면 V형 4기통 엔진이 나온다.

뒷바퀴와 연동해 움직임.


그리고 이베이에서 구입한 파워펑션 셋이 도착하자마자 구동개조 시작.


레고 IR 조종기



배터리팩에 쓸 AA만 구해놨는데 조종기에도 배터리가 들어간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건데 AAA가 없어서 급하게 편의점 가서 사옴.



Decool 3341 모델은 내부가 텅텅 비어서 모터나 배터리팩 설치할 공간이 여유롭다.

일단 구동 모텨는 앞좌석 사이에 설치. 

당연히 엔진과 연동된다.



서보 모터는 수직으로 설치.

서보 모터는 초기 포지션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초기 스티어링 각도를 잘 맞춰 놓아야 한다.

근데 그게 안맞춰져 있어서 여기뜯고 저기 뜯고...-_-

사실 그거만 아니었으면 정말 금방 끝날 일이었는데...



테스트만 하는거라 배터리팩과 IR 리시버는 그냥 트렁크에 대강 설치했다. 

핀으로 완벽하게 고정된건 아니지만 

그냥 대강 끼워넣어서 움직이지는 않게...

어차피 금방 분해할 거니까...



구동개조 후 전체 모습.

모습은 거의 안바뀌었다. 

옆에 튀어나온 IR 리시버 빼고는...


기본적으로 정품 레고가 아니라 굴러는 잘 가는데 뭔가 위태위태 하다.

한번 부딛히면 박살날 것 같음.


움직이는 동영상은 귀찮아서 안찍음

그리고 블로그에 동영상 올리는거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그리고 바로 파워펑션 제거하고 원상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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