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포끝집에서 애매한 식사를 마치고 처음 향한 곳은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무척 깨끗하다.
네이버에서 왕복 1인당 14000원에 예약하고,
현지 매표소에서 표로 바꾸면 된다.
1시간 미리 예매해야 표로 바꿀 수 있다고 하니 주의
탑승장으로 왔다.
흰색 파란색은 일반 케이블카이고
빨간색은 크리스탈이라고 해서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데,
크리스탈 케이블카가 더 비싸다.
근데 일반 케이블카에 비해 크리스탈 케이블카 수가 훨씬 적어서 줄이 길다.
일반을 타는게 비용이나 대기시간면에서 훨씬 이득.
공기가 좀 부옇긴 했지만, 무척 날씨가 좋았다.
환기창도 있는데,
창문을 열어도 올라가는 동안에 소음이 거의 없어서,
새소리가 또렷하게 들린다.
벌써부터 바다가 보인다.
처음에 바로 멋진 풍경이 나타나지만,
탄성이 나오기는 아직 이르다.
위쪽 승강장.
나와서 좀 걸으면 이런 곳이 나오는데,
그물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놀고 있다.
신기한건 아이들뿐 아니라 100kg 미만의 성인도 올라가도 된다고 한다.ㄷㄷㄷ
120cm 미만의 아이와 100kg 이상의 성인은 안됨.
나도 좀 올라가서 놀았음...ㄷㄷ
그물놀이터는 차치하고, 뷰가 정말 최고다.
저쪽이 승강장인데,
승강장 옥상에도 전망대가 있다.
산책로 지도.
멋지다.
이번엔 승강장 전망대로 올라와서 한컷.
저쪽에 보이는 곳이 아까 갔던 그물놀이터가 있는 전망대.
여기 뷰도 뭐 똑같이 멋지다.
케이블카 쪽으로 한컷.
전망대 아래에는 까페가 있는데,
아무래도 위치가 위치인만큼 가격이 좀 나가지만,
뷰가 워낙 깡패인지라...
왕복 14000원에 이정도 뷰라면 무조건 와야 하는 곳.
대만족.
'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라산 4시간 도전 (0) | 2022.05.23 |
---|---|
[거제]구조라성, 수정봉 (0) | 2022.05.14 |
계룡산 도덕봉 (0) | 2022.05.02 |
[세종]금강보행교 (0) | 2022.04.17 |
세종 조천변 벚꽃길 (0) | 2022.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