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씨스에서 차한잔 하고, 다시 관광을 위해 구조라성으로...
구조라성은 조선시대 왜적의 침략을 막기 위해 구축된 성으로,
거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수협 공판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처음엔 무슨 동네 좁은 골목길로 올라가라고 하는데,
구조라성은 마을을 거쳐 안쪽에 있다.
여기서부터 제대로 된 구조라성 가는 길.
대숲으로 된 터널같은 곳이 있는데,
무척 분위기 있다.
무슨 던전 입구 같음.
터널을 지나면 저쪽으로 바닷가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여길 먼저 보고, 성곽으로 갈 예정.
마을을 볼 수 있는 곳에 이런 곳을 만들어뒀다.
적당히 보고 구조라성으로 왔다.
구조라성은 별로 멀지 않다.
성곽을 지나,
더 올라가면 수정봉이 나온다.
처음엔 이런 곳이긴 한데,
수정봉까지는 꽤 걸어야 한다.
더운데다 마지막엔 살짝 가팔라서 땀이 좀 난다.
수정봉 도착.
속이 탁 트이는 뷰.
왼쪽이 내도, 오른쪽이 외도.
저 오른쪽 먼 곳이 해금강이다.
이쪽은 구조라 마을.
망원경과 설명이 있는데,
설명이 잘 되어 있다.
망원경은 무료인데,
배율이 무척 높아서 망원경을 통해 보면
외도에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이 또렷하게 보이고, 해금강도 자세히 보인다.
이런 거치형 망원경 중에는 최고로 만족스러웠다.=_=
이번 여행에서 외도에 가진 못했지만,
여기서 외도와 해금강을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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