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째보식당

군산에 출장을 갔다가, 점심을 먹었다.

내가 고른 곳은 아니고, 그냥 따라간 곳인데,

째보식당이라고...나름 핫한 곳이라고 한다.

 

 

 

이렇게 앞에 넓은 공간이 있고 식당은 그 안에 있다.

구조가 특이한데, 군산에 이상하게 이런 구조가 좀 있더라.

 

 

 

딱 봐도 젊은 사람들이 하는 식당 같은 느낌.

 

 

 

대표 메뉴인데,

둘 다 2인 메뉴 기준.

네명이라 둘 다 주문할 수 있었다.

 

 

 

메뉴판.

혼자나 둘이 온다면 정식 메뉴를 주문하면 될 것 같다.

 

 

 

신기한게, 간장에 아예 가게 상표가 붙어 나온다.

이런건 따로 제작하는 건가?

 

 

 

김에도 째보식당 마크가 붙어 나온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무가미 김!!!

 

 

 

이름 그대로 아무것도 가미안된 맨김을 구운 건데,

여기에 밥을 싸서 간장찍어먹는걸 무척 좋아해서...

좀 사갈까 했는데, 귀찮아서 포기.

그나저나 검색해보니 홈페이지도 있고, 온라인으로도 살 수 있다.

 

 

 

국과 개인 접시.

된장국은 단맛이 거의 없어서 좀 특이한 느낌이었다.

 

 

 

째보 양념게장 세트 (5만)

사실 2인에 5만원이면 좀 비싸다는 느낌이 들긴 한다.

게가 4마리 들어있지만, 게가 큰 편은 아니다.

그래도 4마리다 보니 두 명이 먹기에는 충분한 느낌?

사실 잘 모르겠다 넷이서 나눠먹어서.=_=

약간 매운 편이고, (내 기준) 맛은 좋았다.

게딱지를 싹싹 긁어서 밥비벼 먹으면 꿀맛.

 

 

 

째보 간장 모둠 세트 (3.6만)

게장과 전복, 새우장, 소라장, 연어장까지 나오는데

게가 한마리라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예전에 혜순이네 간장게장에서 4만원에 꽃게+전복+관자만 나왔던 거에 비하면

조금 더 푸짐하고 가격도 조금 더 저렴.

뭐 간장게장이라는 음식이 원래 좀 비싼 음식이니까...

 

 

 

이렇게 해서 넷이서 먹었다.

 

 

 

밥은 이렇게 나오는데, 참기름이 조금 뿌려져 나오는 것 같다.

밥의 양이 많지는 않아서, 밥은 추가해서 먹음.

 

 

 

내부는 이런 느낌.

 

 

맛있었다.

근데 조금 비싼 느낌은 있어서...

내돈내고 가라면 아마 정식류를 먹게 될 듯.

그나저나 한주옥 근처던데...한주옥은 요새 가격이 얼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