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아줌마돈까스

아이가 동물을 좋아해서 12월에 대전 오월드 연간이용권을 끊었다.

본전 생각이 나서 집에서 30분이상 걸리는 먼 거리임에도 한달 새 이미 5번 갔으니 이미 본전은 뽑은 느낌.

보통 오전에 놀이동산에 가는데, 처음에는 놀이동산 내부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뭐 당연히 놀이동산 내부 식당인만큼 퀄이 그저 그렇다 (그래도 비싼편은 아님)

 

어느날 점심때쯤 오월드에서 나와 집으로 가려던 중에 우연히 옆에 보인 식당을

그자리에서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아보여서

바로 도전.

 

 

 

메뉴는 단 두가지.

사실 둘 다 돈까스라서 실제로 메뉴는 한가지인거나 다름없음.

 

 

 

백종원도 다녀간 맛집.

 

 

 

일단 스프가 나오는데, 

맛이 시판 스프가 아닌 느낌? 

시판 스프보다 단맛도 덜하고...

설마 직접 루를 볶아 만드시나...?

 

 

 

돈까스 등장 (9천원)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돈까스 일인분 만원이 안되는 가격이라면 무척 저렴하게 느껴진다.

 

 

 

양이 아주 많은편은 아니지만, 혼자 먹기엔 그래도 충분하다.

돈까스는 고기를 두드려서 얇게 편 전형적인 경양식 돈까스.

소스는 직접 만드시는가본데, 시판소스에 비해 단맛이 많이 적어서 

단걸 싫어하는 우리가족 입맛에는 잘 맞았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소박하고 저렴하고 든든하니 대만족.

실제로 손님들도 많았다.

앞으로도 오월드 갈 때 종종 들를 생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삼대째손두부  (1) 2025.01.06
[인천]만다복  (0) 2025.01.06
JFK-ICN 비즈니스 클래스  (0) 2025.01.06
[Florida]Hook's catch seafood and wings  (0) 2025.01.06
[Florida]Sharks Underwater Grill and Bar  (0) 202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