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공식 일정이 끝나고,
시간을 내서 마이애미와 키웨스트를 보기로 했다.
시간이 별로 없다 보니, 키웨스트를 먼저 보고 오는길에 마이애미 비치에 들르기로.
키웨스트 가는길에 1박, 마이애미 비치에서 1박 총 2박.
첫날은 키웨스트 가는 길에 있는 아일라모라다 (Islamorada)에 숙소를 정했기에 저기까지 가면 된다.
대략 500km.
점심먹고 출발했기에, 마이애미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다.
많이 둘러가기 싫어서 급히 찾아본 결과
hook's catch 라는 튀김집이 평이 괜찮길래 여기서 저녁을 먹었다.
철저히 튀김 좋아하는 내 취향.
내부는 뭐 그냥 패스트푸드점같다.
메뉴는 여러 코스가 있는데,
생선을 고를 수 있고,
생선과 치킨 윙, 새우등이 같이 나오는 콤보가 usd 15.99정도로 가성비가 좋아 보였다.
생선은 catfish(메기종류), tilapia, perch(농어), snapper(도미)등을 선택 가능.
시간이 애매해서 사람은 많지 않았음.
생선튀김 한개에 치킨 윙 3, 새우 7마리, 감자튀김까지 usd 15.99 니 꽤 푸짐하다.
물론 소스와 코울슬로도 제공.
음료는 별도인데 리필이 가능해서 사람수보다 적게 주문해서 나눠먹어도 된다.
다들 치킨윙&새우 콤보를 주문했지만
역시나 나는 도전정신을 발휘하여 whole snapper 주문.=_=
(가격은 usd 15.99로 동일)
결론은 대실패.
맛이 없는건 아닌데, 일단 뼈때문에 먹을게 별로 없다...ㅠ_ㅠ
일행들이 배부르다고 조금씩 나눠줘서 겨우 배룰 채움.
일행들은 튀김을 그다지 즐기지 않아서 별로라고 했는데
나는 원래 생선튀김 좋아하는데다가,
신선한 튀김에 코울슬로까지 주니 대만족.=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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