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족동]오천년

대전의 화상요리점인 오천년에 다녀왔다.

이동네는 내가 잘 안가는 동네이긴 한데 어쩌다 보니...

외관부터가 상당히 중국스럽다.

그나저나 언제 북경오리 먹어봐야지...

내부도 중국...-_-

메뉴판 첫페이지. 점심에 갔는데 런치 스페셜로 요리를 반접시씩 판다.

중식을 먹을때 문제점이 여럿이 모이지 않으면 다양한 요리를 맛보기 힘들다는 점인데

그런 점에서 매우 마음에 든다.

무난하게 꿔바로우와 마요네즈새우를 주문.

짜샤이가 나오고...

꿔바로우. 사실 꿔는 맛없는걸 먹어본 적이 거의 없어서

고기 함량이 좀 적긴 한데 요새 육식 줄이는 중이라 ㅇㅋ

크림새우는 가격 맛 모두 불만없다.

볶음밥이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심플하게 새우+계란+파 정도만 넣었는데 고슬고슬하니 잘 볶았다.

난 짜장면을 시켰는데 그건 별로였고...

밥먹고 산책겸 대청호...

맛도 괜찮고 저렴한 편이라 또 오고 싶긴 한데...멀어서 문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