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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동]스코네

수요일 점심, 둔산동에 스웨덴 요리를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한번 방문.

뭐 궁금했다기 보다는 딱히 밥먹을 데도 없고 해서...



건물 6층. 주위에 건물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전망은 좋은 편이다.



상당히 넓다. 

평일 1시가 넘은 점심이라 손님은 그다지 많지 않은 편.



흔들렸네.-_-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실내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가격은 그냥저냥.

대전이라는걸 감안하면 비싼 편.



이런 소품  하나하나가 예뻐서 맘에 든다.



스카네인거 같은데 스코네라고 읽는단다.

여기서 화벨 한번 맞추고...

DP2 쓸때는 커스텀 화벨을 거의 안쓰고 후조정했는데 

오히려 커스텀 화밸 설정이 훨씬 복잡한 EOS M을 쓰고부터는 커스텀 화밸을 쓰고 있는게 아이러니.  



버섯 까르보나라 (18500원)

크림 소스이고...특이하게 노른자가 따로 나온다. 

이게 스웨덴식인건가?



빵에는 버터도 아니고 올리브오일도 아닌 으깬 올리브가 따라 나온다. 아래것이 으깬 올리브고 위에건 뭔지 모르겠다.

근데 위에게 더 맛있음.



스페셜 안심 리드베리 (22000원)

감자와 고기인데, 특별한 소스가 없기 때문에 맛은 상상하는 대로다.

특이한건 왼쪽 위에 또 계란 노른자...

스웨덴 양반들 계란노른자 좋아하나보네...



섞어서 한컷.

문제는...이거 양이 너무 적다.

까르보나라는 그렇게까지 적어보이지 않는데, 이건 좀 많이 적다.

그래서 추가.



스웨디시 한우안심 커리 (19000원)

웬 카레? 했지만...맛은 일반 카레와 약간 다르다. 맛은 괜찮은 편.

문제는...

이것도 적어!!

뭐 요리 하나 먹은 상태이기 때문에 상관은 없었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요리들이 양이 상당히 적은듯.

소스가 적은게 불만이었는데 소스는 더 달라고 얘기하면 더 주는듯 하다.



모든 요리에는 커피나 차가 포함된다.

커피는 스웨디시 커피라는데 별 다른건 모르겠고 좀 더 진하다 (대신 양을 적게 줌)

나는 그냥 홍차.



맛은 나쁘지 않은데 (딱히 좋지도 않음) 비싸고 양이 적다.-_-

나같은 사람은 가면 안되는 곳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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