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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간다 에도코 스시 서구점

도쿄에 출장을다녀왔다.

월요일 아침부터 일이라 일요일날 도착했는데 비행기가 일러서 일요일 점심때쯤 도쿄에 도착.



모노레일-지하철 합쳐서 500엔에 할인해서 판다 (원래는 650엔)

주말에만 하는 거라서 올때는 혜택을 못받았다. 근데 애초에 올때 되는지도 모르겠음.



숙소 근처인 간다역 도착

한글로는 간다라고 표시되던데 영어론 kanda고...

간다랑 칸다 중에 어떤게 실제 발음에 가까운지 잘 모르겠다.



진짜 더웠다...한국보다 더 더운 듯.ㄷㄷㄷ

오른쪽에 점심을 먹은 에도코 스시 간판이 보인다.



숙소 근처에 이런 캐딜락 클래식카가 있다.

우리나라에선 이거 못타고다닐거 같은데...



숙소인 도세이 호텔. 

여긴 업무지구라서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없다.



호텔에 짐을 맡기고,

체크인까지 시간이 남아서 일단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

첫끼로 뭘 먹을까 하다가 검색해보니 근처에 스시집이 있길래 거기로...



에도코 스시라는 곳인데,

나중에 안 거지만 간다역 주변에만 여러개가 있는 이동네 스시집이라고 한다.

본점이 제일 괜찮다던데 난 몰라서 서구(서쪽 출구)점에 갔을 뿐이고...

근데 메뉴가 가격도 좋고 구성도 좋아보인다.

빛깔생선을 좋아해서 천엔짜리 세트를 먹을까 하다가, 너무 빛깔생선만 있는거 같아서 옆의 1540엔짜리 특 런치를 주문.

배고프면 옆에거 추가하면 되지 뭐.

참고로 세금 포함 가격이다.



외국인 전혀 없음.

그래도 영어 메뉴판은 있는거 같았다. 보진 않았지만...



일단 당연히 맥주부터 주문.

세금포함 570엔이니 그냥 적당한 가격.



스시가 나왔다.

아주 빛깔좋은 고급 스시는 아니고

진짜 동네사람들 오는 편한 스시집 느낌이다.

근데 네타도 꽤 크고 푸짐하니 좋다.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빛깔생선이 맛있었음. 

아까 1000엔짜리도 괜찮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첫번째거 먹고있으니 두번째 접시도 주신다.

11피스인데, 하나하나가 큼직큼직해서 그렇게 양이 적게 느껴지진 않는다.

호타데(가리비)와 네기도로(파+참치뱃살)이 맛있었다. 



부족한건 아니지만 그냥 더 먹고싶어서 시메사바(초절임고등어)와 아마에비(단새우)를 추가주문.

나마사바(생고등어)가 있었으면 했는데 없다고...아마 여름이라 쉽게 상하나보다.



이건 뭐였을까..ㅋㅋㅋ 아지(전갱이)였던거 같은데

앞에 있는거중에 맛있어보여 주문했다.



이렇게 먹으니 이정도인데...

뭐 나쁜 가격은 아니지만, 나중에 주문한 세피스가 피스당 240엔이라 가성비가 많이 떨어진다.

두피스면 모르겠는데 한피스에 240엔이라니...=_=

그냥 세트 위주로 먹는게 좋을 것 같다.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첫 끼는 비교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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